大효자는 부모님을 종신토록 모신다 함이요. 富貴不歸故鄕如衣錦夜行(부귀불귀고향여의금야행) 부귀하나 고향을 찾지 않음은 비단옷을 입곤 밤길을 걷는 것과 같으니라. 年年歲歲 花相似(년년세세화상사)라. 꽃은 년년히 같은 꽃을 피우나 歲歲年年 人不同(세세년년 인부동)이라 사람은 년년히 다른사람으로 태어나니 슬프도다. 상기시는 중국 당나라 때 劉延芝가 인생은 슬프다며 지은 詩를 장인 松子問에게 보이니 시류에 딱 맞는 詩句라며 극찬을 하곤 자기에게 줄 것을 요구하나 사위가 거절하자 그 사위를 죽이고 이 詩를 빼앗다함이라. ...
배달국시대가 1565년간 이어져 내려오는 동안 환웅천황은 곰을 토템으로 하는 부족들과는 융화하고 통혼하였고, 범을 토템으로 하는 범족은 무력으로 정복하고 내 쫒아버렸다. 단군신화에 나오는 곰과 호랑이는 사실 곰족과 범족을 지칭한 것이다. 배달국 마지막 환웅천황이신 18대 거불단 (居弗檀)환웅천황이 웅씨의 왕녀와 혼인하여, 신묘년 5월2일에 아들을 출산하니, 그가 바로 단군조선을 건국한 초대단군 왕검이시다. 단군왕검은 14세에 웅씨 나라의 비왕(裨王:임금을 보좌하는 으뜸벼슬)으로 봉해졌다가 38세에 9환족을 대통합하여 도읍...
지난해 7월 25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있은 신임 검찰총장 에게 임명장을 주는 자리에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에게 “아주 중요한 시기에 중요한 직책을 맡으셔서 어깨가 무겁겠지만 잘 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 사이에 검찰변화에 대한 요구가 크고, 그만큼 윤 총장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 같다“ 며 정치검찰의 행태를 청산하고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국민위에 군림하는 게 아니라 민주적 통제를 받으면서 국민들을 오히려 주인으로 받드는 검찰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고 했다. 또 ”권력형 비리에 대해서 권력에 휘둘리...
두 번째 이야기, 경농(耕農)과 시장원리 및 동양 한의학의 아버지, 염제 신농씨 (炎帝 神農氏: BC 3218-BC 3078) 염제신농씨(炎帝神農氏)의 성(姓)은 강(姜)씨이며, 이름은 궤(軌), 또는 석년(石年)이라고도 한다. 신농씨의 아버지인 소전(小典, 벼슬 이름: 곰 토템 부족의 유웅국의 왕으로도 알려져 있다.)인데, 배달국 8대 안부련 환웅 때, 중국 섬서성의 강수(姜水)의 감병관으로 임명되어 파견을 간다. 그곳 강수(姜水)에서 소전씨는 유와 씨의 딸, 여등(女登)과 혼인하였고, 신농씨(神農)를...
2020년 시월(경자년) 東으로는 금귀봉이 西로는 망실봉이 용비봉무(龍飛鳳舞)하고 덕유산 줄기줄기 명경지수(明鏡止水) 맑은물이 영겁으로 흘러내려 天下吉地 한들을 적신다 동천(東天)하늘 광명세계(光明世界) 조일(朝日)이 승천하니 정절(貞節)의 고장 절부리(節婦里)뒷산이 황금빛을 발(發)하매 이곳이 무릉도원(武陵桃源) 이림(娥林)유일의 호텔이다 소나무 잣나무는 울울창창하고 피톤치드 감송향(甘松香)이 길손들의 피곤가시어주며 수풀속 장끼무리 춘치자명(春雉自鳴)하며 부엉새 부흥부흥 우나니 ...
현대엘리베이터㈜의 2028년까지 충주시 용탄동 제5일반산업단지에 본사와 공장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협력 업체 이전도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6일 충주시는 현대엘리베이터 협력업체인 우진전장, 꼬레본과 총 24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충주시는 2천500억원을 들여 경기도 이천의 본사와 공장을 충주 제5산업단지로 이전하기로 한 현대엘리베이터를 포함해 올해 1조7천895억원의 기업 신·증설 투자유치 실적을 거뒀고, 이에 힘입어 3천271개의 우량 일자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한국교통대학교는 대학본부 7층 u-Ed...
한해가 저무는 12월 31일 마지막 날 조선일보 28면 전면기사에 “어떤 나라도 자멸하는 것이지 남이 망하게 할 수는 없다” 라는 제호에 1919년 1월 22일 고종이 죽었다. 나라가 사라지고 9년 째였다. 영남유림 곽윤(1881〜1927) 은 “임금도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 임유동林有棟(1900〜1950)을 진짜 미친놈(眞家兀漢)“이라고 비난했을 정도였다. (‘중재선생문집’, 서동일 ‘파리장서 운동 전개와 영남지역의 숨은 협력자들’, 2015년, 재인용)의 관련보도기사가 실렸다...
아래 글은 장편소설 대지(大地)로 193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펄벅(Pearl S. Buck 1892~1973) 여사가 1960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는데 어느 날 경주(慶州)를 방문 중 그녀가 목격한 광경의 일부를 소개하고자 한다. 해질 무렵 지게에 볏단을 진채 소달구지에 볏단을 싣고 가던 농부를 보았다. 펄벅은 지게 짐을 소달구지에 실어 버리면 힘들지 않고 소달구지에 타고가면 더욱 편할 것이라는 생각에 농부에게 물었다. “왜 소달구지를 타지 않고 힘들게 걸어갑니까?” 농부가 말했다. “에이! 어떻게 타고 갑니까? ...
msn 연합뉴스 2019년 12월 29일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서울대병원 두 대학공동연구팀은 2017년 55-90세성인 411명을 대상으로 커피섭취에 따른 알츠하이머병 위험여부를 분석한 결과를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평생 하루 두 잔 미만그룹과 두 잔 이상마신 그룹으로 나눴다. PET, MRI 촬영을 통해 Aβ마일로드가 침착된 정도를 비교했다는 기사에… 一言居士 曰 여러 번 언급한바와 같이 나는 담배를 피우지 않아 직장 손님접대 시에 커피로 대신했었다. 때론 하루에 10잔도 마셨으나 카페인중독이나 수면장...
중앙일보 2019년 12월 12일 목요일 26면 깅우중회장 비서였던 이승봉씨의 여권, 입국스탬프 직을 공간이 모자라 4년동안 여권을 8번 갱신했다. 외국엘 10일을 가던, 20일을 가든, 김 회장 옷가방 내용물은 똑 같았다. 여분의 정장 두벌 , 속옷 두벌, 양말 세 켤레였다. 셔츠는 오래입어서 깃이 헤어졌다는 기사에… 一言居士 曰 피스는 낱개를, 타스는 12개를, 10만 피스에 12를 곱셈하면 일백이십만 피스라는 것이다. 이렇게 큰 물량이 수출시장에선 최소물량이란다. 외국무역회사나 백화점 등으로 대량 수출하는 회사가 대우이...
아 추억도 새로운 Paris 아름다운 꽃길 상 마르스의 마로니에 숲길을 걷노라면 파리쟝의 포옹이 엿보이고 300m 철인(鐵人)에펠탑이 목녀(牧女)처럼 아름다운 파리를 지킨다 바람에 쓰러지지 않는다는 철(鐵)의 속성이 높이오려르는 人間의 욕망이 그리고 불가능이 없다는 불인(佛人)의 철학을 상징하듯 샹송같은 세느江가 우뚝솟은 에펠 강물은 흘러 흘러 바다로가고 구름은 쫓긴 듯 날려가는데 東洋의 이방인은 정착을 모르고 파리의 하늘밑을 맴돈다 샤일라 샤일라(만세 만세) 민중의 피가엉긴 콩코드 광장엔 몇 프...
바람과 돌 여자가 많아서 三多이고, 도둑과 거지 대문이 없어서 三無인 제주특별자치도 에 단체로 갔었다. 태풍영향으로 바람이 세계불고 춥다는 예보다. 바람막이 등 옷을 챙겨 왔으나 태풍 때는 하루걸러 바람불고비오는 궂은 날씨가 춥지도 덥지도 않아 예상을 깨고 맑고 좋단다. 고교생 때부터 여러 번 와본즉 가는 코스가 일정해서 거듭 보자니 식상하여 비행기만 같이 탈뿐 개인행동을 하려 했었다. 택시나 렌터카로 안 가본 추사와 박지원 안의 현감유배지 등을 새롭게 찾아보고 식도락을 즐길 참이었다. 한데 10여년 사이 제주가 옛 제주가 ...
12월 15일 전국대학 교수들이 올해를 정리하는 사자성어(四字成語)로 공명지조를 정했다고 한다. 공명지조란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이 새는 목숨도 함께한다. 서로 한쪽이 없어지면 자기만 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상은 공멸(共滅)하게 되는 운명공동체 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매주 토요일 광화문에서, 서초동에서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며 개(犬) 난리를 치고 있다. 한쪽에선 공수처 반대! 한쪽에선 공수처 설치! 한쪽에선 조국수호! 한쪽에선 조국처벌! 한쪽에선 검찰개혁! 한쪽에선 ooo하야(下野)! 국회에...
거창군체육회 회장을 뽑는 선거가 오는 12월 27일 치러진다.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2020년 1월 16일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장 또는 지방의회 의원이 체육회장을 겸직을 할 수 없게 된 것에 대한 조치다. 신설된 법 제43조의2(체육단체의 장의 겸직 금지)에는 “제2조 제9호 가목부터 바목까지에 해당하는 체육단체(대한장애인체육회 및 그 지부·지회는 제외한다)의 장은 지방자치단체의 장 또는 지방의회 의원의 직을 겸할 수 없다”고 규정 했다. 가목부터 바목까지는 “가. 제5장에 따른 통합체육회ㆍ대한장애인체육회 및 그 지...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하명수사’ 의혹과 청와대 전 민정비서관실 출신 검찰 수사관이 소환을 앞두고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정확한 경위는 따져봐야 알겠지만, 검찰 수사과정에서 사건 관계인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비극이 되풀이 된 것이어서 안타깝다. 는 기사에… 一言居士 曰 하명이란 명령을 높이어 하는 말일진대 지시쯤으로 여기면 되겠다. 여기서 지시를 했나 안했나를 따지기 전에 왜 그리 쉽게 들 죽느냔 말이다. 파리채로 파리를 잡아 봐도 죽은 줄 알 곤 가만두면 살아서 날아가는 끈질긴 파리 목숨을 흔히 보게 된다. 나 같은 ...
大효자는 부모님을 종신토록 모신다 함이요. 富貴不歸故鄕如衣錦夜行 부귀하나 고향을 찾지 않음은 비단옷을 입곤 밤길을 걷는 것과 같으니라. 年年歲歲 花相似라. 꽃은 년년히 같은 꽃을 피우나 歲歲年年 人不同이라. 사람은 년년히 다른사람으로 태어나니 슬프도다. 상기시는 중국 당나라 때 劉延芝가 인생은 슬프다며 지은 時를 장인 松子問에게 보이니 시류에 딱 맞는 詩句 라며 극찬을 하곤 자기에게 줄 것을 요구하나 사위가 거절하자 그 사위를 죽이고 이 시를 빼앗다함이라. 二千十九年 秋菊之節 愼重信 역
오페라 『의친왕 월성의병』은 허구가 아닌 사실에 근거하여 잃어버린 나라를 구하려고 선대가 목숨 바쳐 싸우다 분하고 억울하게 죽은 넋을 기리는 노래다. 임시정부 및 3.1절 100주년을 맞는 순국선열의 날을 기해 의병전투발상지에서 북상토착민들이 창작 떼 창을 함에 그 의의가 더욱 크다. 의친왕 전하께서 안의 현에 오신 들어난 명목은 왕족 안의현감 이범직이 상주부사로 승진하여 부임하기 직전에 안의삼동 화림동 농월정계곡, 심진동 용추사계곡, 원학동 수승대월성계곡의 빼어나게 아름다운 수석 유람 차오시게 되었다는 구전이다. 그즈음...
경남 거창군의회 민주당 김태경 군의원이 거창구치소 이전을 두고 실시한 주민투표 결과에 따른 책임을 지고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지 13일 만에 사퇴를 번복한 배경에 군민들의 이목이 집중 되었다. 거창군의회에 따르면 주민투표 결과 이전에 실패한 책임을 지고 지난 1일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던 김태경 군의원이 돌연 이를 번복해 지난 13일 취하원을 제출했다고 했다. 거창군의회는 지난 14일 열린 제24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 의원 사퇴서를 처리할 예정이었다. 김태경 군의원은 "주민투표 결과를 두고 사퇴를 언급한 게 아니며 결과는 당연히...
그동안 공무원 갑질에 대한 논란이 거창군도 종종 있어 왔다. 지난 12일 국민권익위는 '공무원 비위행위로 인한 피해자의 징계절차 참여 보장 등 권리강화 방안'을 마련해 인사혁신처, 행정안전부, 국방부 등 징계 관련 법령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6개 부처에 권고했다. 특히 공무원으로부터 폭행·갑질 등을 당한 피해자는 징계위원회가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만 징계위원회에 출석해 의견을 진술할 수 있다. 또 가해 공무원이 징계를 받더라도 피해자는 그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는 근거가 없어 알권리를 침해받고 있는 실정이다. ...
거창군이 세계적인 승강기도시로의 비상이 시작 되었다. 지난 13일 행정안전부가 경남 거창군을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외 승강기 제조업체 대표 등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승강기 산업기반 조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거창승강기밸리를 활용한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은 지난 4월 8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2019년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오는 6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총 241억원(국비 91, 지방비 130, 만간투자비 20)이 투입돼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