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언론뉴시스 NEWSIS 2018년 8월 1일 수요일┃ “면발굵다”조리사해고?레이크우드CC회장…질책 후 콩국수면발이 왜 이렇게 굵어…회장님 직언에 조리사해고 됐다. 유명호텔 및 골프장회장의 ‘콩국수 면발 갑질’로 골프장 조리사 해고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는 기사에… 一言居士 曰 필자는 솥에서 나온 음식이면 맛이 있다 없다 분간은 하지만 어쨌거나 잘 먹는다. 갑자기 부자가 된 졸부들이 그런 난체들을 한다. 그냥 들어 넘기면 될 것을 이런 땐 중간관리자의 과잉충성이 문제가 되기 마련이다. 회장이야 자기회사 고객...
지구촌엔 분명히 기후변화가 왔다. 인류멸망의 징조가 아닐 수 없다. 북극지방엔 빙산이 녹아내리고 미주 유럽지방엔 연일 산불이 일어나 마을 전체가 화마에 휩싸였다는 뉴스다. 지금 한반도에서도 근 한 달이나 비가 내리지 않아 연일 40도를 오르내리니 아스팔트가 녹아 교통사고가 속출하고 온열환자가 1200명에 사망자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하고 소, 닭, 양어장 고기떼들도 몰죽음을 당했다니 한반도는 지금 위기다. 동림석재 孫사장 게서 “우리 북상면 덕유산골짝 물놀이를 가자”하여 선뜻 따라나섰다. 옛 말에 요산요수樂山樂水라고 仁者는 ...
소강절은 북송의 철학자이면서 천상수학자로써 우주관으로 에 기초를 두고 있는데 도학과 수학을 합한 것 태극으로부터 만물이 나타난다고 생각했다. 태극의 ‘가장 바르고도 중심이 되는 한 가운데서 만물이 생겨난다는 생각은 至正至中’ 한 가운데서 만물이 생겨난다는 생각은 마침내 ‘가장 바르고도 가장 중심이 되는’ 마음의법心法, 그것이 곧 태극이라는 결론을 얻게 되었다. 그래서 소강절은 마음을 태극이라 하기도 하고 도를 태극이라 하기도 했다. 心爲太極 道爲太極. 곧 사람의 마음이 있음으로 하늘과 땅과 만물이 있게 되며, 따라서 우주의 법칙...
최근 뉴스에 서울대 학생들이 창안한 폐지 줍는 리어가 홍보판 설치로 생계에 도움을 주고자 고안 하여 전국적으로 확산 되며 화재가 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폐지 수거인들을 ‘폐지 줍는 노인’이라고 부른다. 언론, 국회의원, 시민 사회할 것 없이 ‘폐지 줍는 노인’을 그들의 대명사로 여긴다. 이 말엔 두 가지 시각이 상존한다. 먼저 ‘줍는다’는 일시적 동작을 부각시켜 노동 가치를 숨긴다. 반면, 수거(收去)는 거두어들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목적성 있는 행위라는 느낌을 준다. ‘폐지 줍는’이란 말엔 폐지 줍는 행위를 노동으...
[chosun.com 사회 2018년 7월 25일 수요일 ] 따르릉 안전모, 무료대여 나흘만에 절반 사라졌다 공유경제 못 따라가는 시민의식 서울시가 공공자전거 ‘따릉이’안전모를 무료로 빌려 준지 나흘 만에 절반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렇게 까지 회수율이 낮을 줄 몰라 충격이 크다고 말한 기사에… 一言居士 曰 우리의 시민의식은 아직 멀었음이다. 우리란 여러 사람을 가리키는 1인칭 대명사로써 ‘공유’ 개념이 아직 많이 부족한 탓이다. 는 두 사람이상이 한 물건을 같이 소유함이고. 는 국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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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함께 손수 자동차를 몰고 자유롭게 세계 일주 여행을 하자던 친구는344일에 걸쳐 68개국 122,323㎞의 먼 길을 누비고 달려선 미국시애틀에서 긴 여정旅程을 멈췄다는 전갈이다. 차량개비 체력재충전 등 그간 겪은 시행착오를 개선하려고 일시귀국 했단다. 차질 없이 잘 꾸려지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건강이 받쳐주질 않아 동행을 무름했던 나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한 은퇴를 다시금 생각했었다. 막상 포기하게 됨은 내게 은퇴란, 일에 대한 애착과 인연이 닿아 분에 넘치게 사랑받은 애독자와 연줄을 끊는다는 일이 그리 간단치가 않아 그...
연합뉴스 TV 2018년 7월 17일 화요일 이 폭염에… 어린이 집 차에 7시간 방치된 4살배기 어린이 숨지다 지난17일 경기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오후4시 50분께 아린이 집 차안에서 A(4여)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기사에… 一言居士 曰 같은 동네 이웃집 주부가 파트타임알바로 스쿨버스에 오르내리는 초등학생을 도와주는 알바를 하여 칭찬해 준 적이 있다. 등하교 통학을 도와주는 알바인바 였다. 동두천 어린이집은 영세하여 도우미를 두지 않아 일어난 사고였다면, 어린이 집 원장이나 기사는 두 몫을 해서라도 사고를 ...
비오는 날 토란잎이나 연잎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빗방울이 그 잎에 고이면 그 잎은 한동안 물방울의 요동으로 일렁이다가 어느 만큼 고이면 수정처럼 투명한 물을 미련 없이 쏟아버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잎들은 자신이 감당할 만한 무게만을 싣고 있다가 그 이상이 되면 미련 없이 비워버린다. 그렇지 않고 욕심대로 받아들이면 마침내 잎이 찢어지거나 줄기가 꺾어지고 말 것이다. 식물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아는듯하다. 또 호박잎이나 머위 잎 같이 잎은 크나 비울 수 없게 만들어진 잎들은 아예 담기지 않도록 가운데에 구멍이 나 있어 물...
고전에 조명시리(朝名市利)란 말이 있다. 즉 명성을 얻으려면 조정(朝廷)네서 놀고 이득을 얻으려면 市장바닥에서 논다고 이 첨지가 八十노구를 이끌고 장바닥 노상청과 앞엘 앉아있으면 지나가는 장꾼들께서 이 난세를 이겨내는 비결을, 삶의 지혜를 엿볼수 있다. 하루는 60대쯤 된 한무리 여인들이 지나치면서 힐껏 날 보더니 “아여, 저사람 우리 女高때 영어선생 아닌가”하니 그 중 몸이 깍지통 같은 뚱뚱한 여인 왈 “맞네, 저거 와카노, 이 여름 염천에 장갑도 끼고 옷은 두둑두둑 기워입은 백결의(百結衣)에 검정 고모신은 싣곤, 치매왔구나”...
음악이라 하면 목소리를 맞추어 같은 음률音律을 노래하는 것을 말한다. ‘제창’은 동일한 가락을 두 사람 이상이 동시에 노래 부르는 것, 즉 애국가·광복절노래 제창 등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합창合唱 chorus은 두 사람이상이 함께 부르는 가창형태로 넓게는 다성 부 악곡의 각성 부를 여러 사람이 부르는 연주형태 및 그 집단이다. 여기서 단일성부의 악곡을 여러 사람이 부르면 제창이다. 합창 chorus의 어원은 그리스어의 코로스 choros에 유래한다. 합창을 순수우리말로는 ‘떼- 창’이라고 한다. 여기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순...
거창군이 올해 여름축제의 개최를 위해 거창국제연극제집행위원회(아래 집행위원회)에 예산을 지원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그동안 거창국제연극제의 쇄신을 위해 거창문화재단을 설립 하여 거창군이 직접 개최 하여 오고 있었으나 2017년도에 2018년 연극제 개최 예산이 군의회에 전액 삭감 당하면서 연극제 개최가 불투명 해졌었다. 이런 쇄신의 배경에는 집행위원회 측의 투명하지 못한 예산 집행과 보조금법 위반 전력과 거창군과 소송을 벌이고 문화재단 제안 거절 등 비협조 등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예산을 지원하...
하늘도 10월 하늘 하기 가 어려워라 누에는 따뜻하기 바라는데 보리는 춥기를 바라 네 나그네는 맑기를 바라는데 농부는 비오기를 바라며 뽕잎 따는 아낙네는 흐린 하늘을 바라 네 사정이 이쯤 되니 하늘 은 어떡해야 좋은 하늘이 될 수 있을까? 하늘 노릇하기도 어려운데 하물며 사람노릇이야 어떠하랴! 어떤 사람이 친구를 위해 온갖 힘을 다 기우렸다 해도 마침내 사소한 일로 원망 듣기란 十常八九이다. 이러한즉 특히 지도자가 대중의 비평을 받는 것은 더욱 필연적이지 싶다. 가난할 때 원망하기를 경계하고 부유할 때는 교만...
[서울신문 2018년 7월 11일 수요일 인터넷 판] 양심적 병력거부, 예비군 훈련은? 국방부가 양심적 병력거부자의 대체복무제 방안을 구상하는 상황에서 이들의 ‘예비군 훈련’을 사회봉사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10일 알려졌다는 기사에… 一言居士 曰 그들 대상자가 종교적문제로 군복을 안 입고 집총을 거부한다는데 ‘그런 종교에 그런 신도’는 중립국으로 이민을 가던지 해야 할 것 같다. 휴전선에서 군 복무를 한 나의 사고론 도대체가 용납되지 않는다. 지금 종전선언운운하곤 곧 통일이 될 것처럼 난리 법석을 떨...
죽음에 맞선다는 것은 즉 죽음에 정면도전하겠다는 말이 된다. 나이 든 노인들이 죽고 싶단 말을 늘 입에 달고 살다시피 한다. 이는 기실 더 살고 싶다는 내면의 욕구를 거꾸로 표출 한 것이려니 여긴다. 나 또한 중 병을 알아 그 격정적 감정을 술로 달랜 적이 있음이다. 술이란 일종의 마약 같아서 삽시간에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어 좋다. 내게 술이란 간절한 염원이자기원 같은 거다. 해서海恕라! 바다와 같은 넓은 마음, 너그럽게 용서할 마음의 채비가 채 안 되어 죽을 때 죽더라도 한순간이나마 두루뭉술하게 넘기긴 술보다 더한 묘책이 없...
[경향신문 2018년 7월 3일 화요일] 〔여적〕시스타카 와 축구 “왜놈들한테 지면 현해탄에 투신해서 물고기 밥이 되어라.” 1954년 2월 스위스월드컵축구 극동지역 예선에선 일본전을 앞두고 장택상 추구 협회장의 당부는 살벌했다는 기사에… 一言居士 曰 일본과의 역대 전적은 78전 23무 14패의 압도적위우를 점했다. 일본은 많은 국가예산을 들여 축구꿈나무를 기른 결과 그 성과가 지금 성공적으로 들어나고 있다. 일본을 문제 삼을 건 없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세계랭킹 57위 한국이 랭킹1위 독일을 2:0 격파한 카잔의...
지난주 어느 신문에 게재된 ‘전과6범’ 군 의장후보, 지역여론 시끌 ‘내달3일 거창군 의장선거...모 후보 ’자질논란‘이라는 기사내용을 옮겨보면 「최근 6.13지방선거가 끝난 후 거창군의회 의장 유력후보로 거론되는 모 군의원이 비도덕적인 범죄경력(전과기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사회 여론이 들끓고 있다. 거창군의회는 제8대 군 의회 개원식을 앞두고 내달 3일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군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현재 군 의회 의장 출마를 위해 물밑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