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혼자 밥을 먹느니 한 끼니 거르는 습관이 몸에 배었다. 누군가와 같이 밥을 먹으며 술 마시고 웃고 즐기면서 이야기하길 좋아한다. 혼자서는 라면이나 간편식을 하지만 남을 대 할 땐 상대의 취향에 맞는 식단을 고르도록 마음을 연다. 부득이 외식을 할 땐 혼자는 부끄럽고 또 일인분은 잘 팔지도 않았고, 외돌 톨이 손님을 냉대하기에 그 때 몸에 밴 습관이기도 하다. 요즘은 한사람도 어서 옵쇼 로 환영하는 그런 세태로 변하였다. 하지만 예전의 정황은 객꾼을 몰고 다녀야 하니까 오래 몸에 익은 자의반 타의반의 서글픈 버릇이. 고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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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보면 그 부모를 알 수 있다하고, 회사원을 보면 그 회사사장을 알 수 있다”고 하는데 그건 그럴 것 같다. 얼핏 보면 다를 것 같아 보이지만, 그 정신구조, 행동양식이 비슷하여 내 아들부터가 붕어빵 흡사하다. 가정엔 ‘家風’ 회사엔 ‘社風’ 학교엔 ‘校風’있다. 즉 가훈 ‧ 사훈 ‧ 교훈이란 규칙rule을 말한다. 톱top인 최고책임자의 품은 본성인 인품에 의해 자연히 육성되는 것을 ‘감화교육’ ‘태도교육’이라고 한다. 지금 선거 철season에 유권자는 흔히 후보자 집안의 가풍을 들먹인다. 부모들이 살아온 인생역정...
[코메디닷컴 2018년 5월 21일 10:42] 살을 빼는 생활 속 변화4 체중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뭔가 대단한 결심과 변화가 있어야만 살을 뺄 수 있다고 믿는 경우가 많다. 누구나 실천 할 수 있는 몇 가지만 지켜도 다이어트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CNN이 다이어트에 효과를 주는 생활의 작은 변화 4가지를 소개 했다. ①싱겁게 먹어라. ②다크 초코릿을 조금씩 먹어라. ③오메가 3지방산을 먹어라. 운동 후 단백질을 섭취라는 기사에… 一言居士 曰 나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음주로 인해 제중57㎏이 8...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어린이날(5.5), 어버이날(5.8), 세계가정의 날(5.15), 성년의 날(5.16), 부부의 날(5.21) 등 가족관련 기념일이 집중되어 있어 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소중함이 높아지는 시기이며 또 매월 8일은 가정폭력 예방의 날입니다. 가정폭력은 어떠한 경우라도 정당화 될수 없습니다. 가정폭력 신고사건도 해마다 점점 증가 추세에 있으며 피해자의 74.6%가 여성입니다. 살인ㆍ폭력ㆍ감금 등 다양한 가정폭력범죄가 발생하고 있으며 부부간 폭력, 부모와 자녀간의 폭행 등 가정폭력 가해자의 유형...
[세계일보 2018년 5월 15일] 집단탈북 여종업원 北 보내기 수순 밟나 민변 “국정원이 기획의혹”… 이병호 前 원장 등 검찰고발/ 2016년 中유경식당서 12명 탈북/ 민변 “朴 정권 총선승리위해 범행… 피해자들 가족 품 돌아가게 해야”/ 주도자 방송서 “국정원 협박 했다” 통일부 즉각 “사실관계 확인” 집단 탈북한 식당 여종업원을 북한으로 보내기 위한 수순 밟기 박근혜 정부시절 국가정보원의 해외공작에 대한 적폐청산인가? 一言居士 曰 2016년 4월 이뤄진 북한 식당종업원 들의 집단탈북 진상에 대한 ...
모택동이 1958년 농촌을 순방하는 중에 참새를 노려보며 한마디 했다. ‘저 새는 해로운 새다’ 식량이 부족한데 참새가 그 귀중한 곡식을 쪼아 먹으니, 라고 한마디 한 것이다. 공산혁명의 서슬이 퍼렇던 시절이다. 최고 지도자 모택동의 한마디는 중국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참새 섬멸 총 지휘부’가 만들어 졌다. 얼치기 지식인과 행동대원들이 바람을 잡았다. 국영 연구기관은 ‘참새 1마리가 매년 곡식 2.4 kg을 먹어치운다’고 목청을 높였다. 참새만 박멸해도 70만 명이 먹을 곡식을 더 수학할 수 있다며 모택동의 혜안에 찬...
어머님! 오늘이 五月八日 어버이날 엄부자모(嚴父慈母) 당신이 그립습니다. 불효자식도 半百을 넘어서니 오늘따라 불현듯 보고싶은건 天倫之情 아니옵니까? 어머님, 오늘여기 우리들 七男妹는 낳은정 기른정 한평생을 고생만 하시다가 떠나가신 당신생각 오매불망 잊을길 없어 돌 한조각에 글 몇자를 銘文코져 모였으나 송괴(悚愧)한 마음앞에 눈물이 흐릅니다. 父母님 은혜중에 불초자식에 베푼情이 태산보다 더 높으고 하늘보다 더 가없어 여기 삼가 엎드려서 읍곡(泣哭)하며 하늘에 부끄러워 머리를 못듬니다. 우리들 어머님은 金海金氏 고명딸로 모령나이 19세...
“건전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이 명언은 귀에 딱지가 앉을 만큼 들은 말이다. 그러기에 신용 역시 그 말과 통한다. 자신의 건강하나 못 챙긴 사람이 언감생심 정치가나 사업가로 나서 본들 마음과는 달리 유종의 미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이다. 내 노라 하는 재벌인 고 정주영회장이 쌀집 점원시절에 힘이 좋아 쌀가마니를 번쩍번쩍 들어 자전거에 싣고선 비탈진 언덕바지를 오르내리며 배달에 특출한 능률을 올린 고로 쌀가게 주인으로부터 인정을 받아 월급을 많이 받았다며 “건강한 몸이 재산이었노라,”는 고 정 회장의 몸에 밴 인생철...
번개탄 숨겨놓고 팔고“왜 사세요”물으니 극단적 선택 생명, 그 소중함을 위하여 화성 시 번개탄 보관함 보급 큰 효과, 매년 4 ∼6명 사망, 올해는 없어 복지부 ‧ 경찰청, 지역별 맞춤대책, 원정 많은 야산엔 “CCTV"경고음 기사에… 一言居士 曰 경기도 화성시 A읍의 가게에 가면 번개탄을 볼 수가 없단다. 보관함에 넣어두곤 사는 사람에게 “어디에 쓸건 가” 묻는단다. 그 효과는 당장 크게 나타나서 함 제작비200만원을 지원해 보급하고 있단다. 죽으려는 사람 입장에선 오죽해야 그런 선택을 할까? 나는 안다....
사회생활뿐만 아니라 경제활동은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여기엔 give and take(주고 받기)란 배려의 원칙이 따른다. 자기 것만 볼 밭게 챙기곤 상대에겐 전연 몰라라 했을 경우 신용은 결코 성립될 수 없다. give and take라고 하면 나눔의 절반관계일진대 진정한 신용을 얻으려면 등량관계에 안주함이 없이 상대에게 베푼다고 하는 적극성이 바람직하다. 그래서 불혹不惑의 나이 40이면 자기얼굴에 책임져야 한다고 공자는 말했다. 대차관계에서 크게 참고가 되는 것은 우리나라 대기업사원의 조기 퇴직 현상이40세 정도라는 ...
5월은 계절의女王이요. 장미가 피는 계절이라고 항상 31일다. 영국의 詩人 Burns는 “내사랑은 붉은 장미”라고 했으니 장미라면 영국과는 불가분의 꽃, 14세기경 “장미 전쟁”이라고 랭카스트家는 紅장미를, 요크家는 白장미를 달곤 근30년간 왕위쟁탈전을 벌렸으니 양가 백작,공작,자작들은 다 죽고“젠트리”란 상인들만 남아 정치권세를 잡으니 상놈들“젠틀맨”이 의회주인이 되었다. 장미가 영국 국화가 된 건 多種,多形,多香,多季라서다. 로마시대 때 로마병사가 장미燈 아래서(Sub Rosa)춤을 추며 유부녀들과 나누는 이야기는 비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이 지난 2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만나 “남과 북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목표를 확인 했다”는 내용이 담긴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두정상은 이날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회담을 갖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 서명했다. 두정상은 또 정전협정 체결65년이 되는 올해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며,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 회담 개최를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올...
[노컷뉴스 2018년 4월 27 1 :18] 文 “나는 언제 넘어갈 수 있나요?” “지금 넘어가 볼가요?” 실시간 그림을 보며… 一言居士 曰 그 꿈같은 현실에 아연실색했다. 내 평생에 평화의 봄이 오리라곤 언감생심 바란 적이 없다. 허나 죽기 전에 걸어서 백두산엘 오를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두 번을 올라갔으나, 사진 한 장 없다. 기어이 북한으로 올라가 기념사진을 찍을 것이다. 그날을 기대하며 대민접촉 허가를 받아 놓았다. 어서 평양에 가서 냉면과 소주 한잔 마셨으면 좋겠다.
제나라의 환공이 노나라를 처 들어갔다. 패배한 노나라의 장왕은 영토의 할양割壤(땅을 떼어줄 것)을 간청했고 강화조약이 시작되었다. 환공과 장공이 대면하는 순간 노나라의 장군 조말이 별안간 단상에 뛰어 올라 환공의 목에 비수를 들이댔다. “제는 강하고 노는 약합니다. 대국이 소국을 침략한다는 것은 도리가 아닙니다. 제발 노나라의 영토를 돌려주십시오.” 우선 살고 봐야 했음으로 환공은 “좋소”라고 약속했다. 이 말을 들은 조말은 비수를 던져버리고 제자리로 돌아가 앉았다. 뱃속이 뒤틀린 것은 환공이었다. 협박당하여 승낙한 것이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