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임금님이 전국의 사대부들에게 잔치를 베풀며 양고기 국을 한 그릇씩 나눠주는데 이천...
[dongA. Com 2017년 11월22일 (수요일) 국제뉴스] “친자식4명, 양동이에 넣고 시멘트 부어” 여성자수에 日‘경악’ 일본에서 여성이 20년간 자신이 낳은 아기 4명의 시체를 유기했다고 자수해 일본사회가 경악하고 있다. 이여성은 아기를 낳아 시멘트와 함께 양동이에 넣어 벽장에 보관했다고 진술했다는 기사에… 一言居士 曰 이 여인은 생활고로 키울 수 없을 것 같아서라고 진술했단다. 이 사건은 정신이상자가 저진 불상사인 것 같다. 생활고로 부양할 하기 어려우면 낳지 말 것이지! 임신중절이 가능한데 말이다. ...
조석으로 茶를 들며 담소하는 笑樂堂 노전아우가 내게 읽어보라며 두루마리를 쥐어준다. 어느 책에서 필사한 연암 박지원이 홍대용에게 초야에 묻혀서 보낸 서간이었다. 형님의 텅 비운 마음이 연암과 진배없기에 옳거니 이거다 싶어「붓 가는대로」에 옮겨 보란 청을 감히 들어주면서 연암의 “세 가지 명제”를 다시금 음미해 본다. 그의 편지내용인즉 아우와 평소 교유가 넓지 않은 것도 아니지만 덕을 헤아리고 지위를 비교하여 모두 벗으로 하여야 할 터인즉 그러나 벗으로 삼아야 할 만 한 사람 중에는 명성을 추구하고 권세에 달라붙는 혐의가 없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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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법조타운 건립 추진을 놓고 거창군과 군의회가 ‘이전’과 ‘원안 추진’을 각각 주장하며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소속 군의원 2명이 ‘원안 추진’과 ‘투표 결정’을 주장했다. 특히 지난달 28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이 문제의 중재 역할을 하려고 거창을 방문하려 했지만 거창군민의 여론이 찬반양론으로 갈라져 있고 특히 현재 자리에 추진해야 된다는 9명의 군의원 결의문 발표로 군민의 갈등이 더 심각해진다고 판단 방문을 무기한 연기했다. 박희순 군의원은 지난 13일 임시회 5분자유발언에서 법조타운 조성사업을 원안대로 추진할 것을...
여러분들은 부모공경을 삶속에 실천을 하고 계십니까? 영국의 여류 문학가 매컬리는 어린이들...
그랜드미르Grand Mir5성 호텔의 다채로운 조식뷔페buffet는 생선이 없어도 부족함이 없는 식단이 맘에 든다. 요구르트에 천연벌집 꿀을 타서먹는 별미에다가 디저트는 낙농축산이 번성한 나라답게 요구르트 유제품종류가 많고 처음 보는 과일 검정색 이로운 염장鹽藏열매 등 성찬盛饌이나 소식하는 내겐 질릴 정도였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 있는 강江줄기를 따라 장장 1,400여㎞를 흘러가는 아무르다리아 江과 2,100여㎞를 내달려 비옥한 강변에 형성된 역사를 다듬어 온 시르다리아 강이 있다. 중앙아시아 사람들은 ‘마베른 나흐...
(위기를 맞아 잘못됨을 바로잡고 나라를 바로 세움) 새 정부 출범 후 곳곳에서 적폐청산 TF가 수사를 의뢰하거나 검찰이 자체적으로 수사 중인 ‘적폐청산’관련 사건은 21건이라고 한다. 이는 청와대 또는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의 수사의뢰나 검찰의 혐의 포착으로 시작된 이명박·박근혜 정부9년에 있었던 사건들이다. 이들 사건에 투입된 검사는 서울중앙지검에서만 97명이며, 이곳에서 근무 중인 검사(242명)의 40%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중앙지검 검사 정원이 201명인데 수사 인력이 부족해 다른 검찰청에서 41명을 파견 지원받았다....
입동이 지나면서 창밑 우편함 열기가 두렵다. 두보의 詩 곡강(曲江)에 인생70 古來稀라 했으니 즉 사람이 70살 (고희)살기가 어렵다는 뜻이라. 이첨지도 여든이 들면서 죽마고우들의 부음이 추풍낙엽처럼 쌓여 만가니 마음 두렵다. 사람 평생이 生, 老, 病, 死라지만 죽음이란 내가 소유했던 金 銀보화 보다도 더 소중한 사랑하는 사람들과도 이별을 고하니 아니 슬픈가? 고로 말똥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는 수와마분(睡臥馬糞)이란 말이 참 새삼스럽다. 중국고사에 일아이노(佚我以老)라 나를 편케 하려고 늙게 하였다하고 식아이사(息我以死)라...
┃MSN뉴스 2017년 11월 15일 수요일┃ 한국당, MB를 어쩌나.. 적폐청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기사에… 一言居士 曰 우리나라 의 일반사회나 하위직공무원 또는 하부기관 단체에서는 부정부패와는 거리가 멀다. 검은 맘을 먹으려 해도 2중 3중으로 안전장치가 되어있다. 그래서 엄두를 못 낼 것이다. 이렇게 나라의 아랫도리는 튼실하다. 한데 문제는 고위직 공무원, 국회의원, 대기업 경영자, 전직 대통령들이 큰 부정을 저질러 옥살이를 했고, 또 하고 있다. 이명박 이 어른 필자완 회사원 선후배관계다. 그 어른...
홍성 결성면 석당산.. 일제 때 비행연료사용위해 송진채취 一言居士 曰 얼릴 적 무심코 보아 넘긴 소나무의 상처며, 일본이 숫가락 등 쇠붙이를 전쟁물자부족으로 거두어갔고, 그 상처가 송진채취로 난 것을 알았다. 그 일에 고역을 치렀다는 어른들의 말을 들어선 알고 있는 터다. 문제는 다 달은 놋숟가락, 요강단지, 송진나부랭이나 채취해선 제 2차 대전에 승리해 세계를 제패할 수 있느냐 는 문제다. 일본은 그때 원자탄이 아니더라도 이미 패색이 짙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병실 침상에 누워 창밖 펼쳐진 파노라마를 응시하노라! 저 멀리 창공엔 한조각 구름이 일고 흩어지는 게 마치 우리들 人生 事 같아 고인의 詩句가 마음에 켕긴다. “人生一片浮雲紀요 부운멸(浮雲滅)이라고” 인생이 한조각 구름이 일다 흔적없이 사라지는 거라고... 만물지 영장 인간이 한 점 구름만도 못하다니 세상을 주관하시는 神이 미웁다. 길옆 벽오동 나무에선 먹 가오리 같은 오동 잎 하나가 바람에 훨렁 훨렁 낙하를 한다. 당나라 시인 이자옹은 오동일엽 천하지추(天下知秋)라드니 희수(喜壽77세)이 첨...
우즈벡키스탄 타슈켄트 국제공항 10월 16일 (일) 현지시간 8시 37분 도착 태블릿 pc를 화물로 보냈는데 파손을 우려 했으나 별 탈없어 안도 했다. 일행 중 도사 풍의 등 발이 지갑을 기내에 두고 내려선 시간이 엄청 지체되었다. 단체 여행을 하다 보면 재를 뿌리는 볼 상 사나운 이가 있기 마련이다. 여행기 '나는 걷는다'의 베르나르올리비에 가 이스탄불에서 중국서안까지 실크로드를 오직 두발로만 단 1킬로미터도 빼먹지 않고4년에 걸쳐서 걸어간 길이다. 또 친구 최정일 사장은 반대로 그 길을 서울에서 자동차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중국 초나라에 장왕(莊王)이라는 임금이 있었다. 장왕은 많은 횡포를 자행하여 어떤 신하도 ...
고양이 두 마리가 고기 한 덩어리를 얻어 가지고 서로 많이 먹겠다고 싸우고 있었다. 그 때...
최근 거창구치소 관련 일부 언론보도들의 진위성 여부의 진실 공방을 벌이며 찬/반 양측의 갈등을 부치기고 있어 거창이 시끄럽다. 먼저 포문을 연 일부 신문의 내용이 지난 22일 보도 되었다. 거창군은 법무부와 거창법조타운 안 구치소 신축 예정부지를 도심 외곽으로 옮기는 내용을 담은 ‘법무부·거창군, 거창구치소 이전을 위한 합의문’을 작성해 내용을 조율하고 있다. 합의문은 이전 예정지 주민의 민원이 없고, 거창군의회 동의를 받는 등 군민 과반수가 찬성해야 해야 한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신축부지 외곽 이전에 따라 2015년 착공 이...
공론화위원회의 신 고리 5·6호기 건설재개 권고에 대한 입장을 문재인 대통령이 권고 이틀만인 22일 내놓았다. 해당 원전의 건설을 조속히 재개하되, 신규원전을 짓지 않고 기존원전도 수명연장을 하지 않는 등 탈 원전 정책은 변함없이 이어간다고 천명했다. 그런데 비현실적인 대선공약을 내세웠다가 파기하지 않을 수 없게 된 점과 공사 중단으로 예산낭비를 초래한 과오 등에 대해 유감표명 한마디 없었다. 새 정부의 무리한 5·6호기 공사 중단 조치로 협력사피해액이 1000억 원에 달하고 공론화위원회가 석 달간 쓴 활동비도 46억 원에 이른다....
학식을 많이 쌓은 君子는 용모가 좀 어리석어 보인다고 했다. 이첨지가 여든 살이 되면서 세상과 소통코져 바다 밑 게처럼 어그적 거리면서 길거리를 나서보면 죽마고우들을 만나니 참 반가운데 혹자는 “야이, 친구야 너 참 소문대로구나! 반수발사 라더니 텁수룩한 머리칼에 옷 꼴이 똑 노숙자들 같구나! 게다가 마피모장(馬皮毛長)이라더니 마른 말이 수염만 길다고 면도나 좀 하고 다니게 하며 퉁망을 준다. 정말 길거리 나서보면 내게 덕을 주는 익자삼우(益者三友)도 있고 손해를 주는 손자삼우(損者三友)도 있어 허나 그들의 충고가 선(善)이든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