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인 거창군수는 지난8일 기자회견을 열고“거창미래를 위해 교도소는 현 성산마을이 아닌, 거창읍 외곽에 신설해야 마땅하다고”고 밝혔다. 양 군수는 지난4월 재선거에 당선된 뒤에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교도소를 포함한 법조타운이 거창의 중심부이고 인구밀집 지역에 들어서는 것을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거창군은 2011년 거창읍 상림리 가지리 일원(성산길 213-5일원) 20만 418㎡에 1천725억원(국비1천422억원 군비303억원)이 투입되는 법무부의 법조타운 조성사업을 유치해 추진해 왔다. 법조타운에...
최근 거창관내 일부 지역언론들의 보도 내용이 감정이 개입된 곡필 보도로 독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거창군수, 거창군의회 관련 일부 보도가 사실을 왜곡한 편파성 보도로 거창의 이미지에도 먹칠을 하고 있다. 군민들 사이에서도 보도 내용을 접하고 혀를 찰 정도이니 바른 길을 걷고 있는 언론인들까지 얼굴을 들기가 부끄럽다고 말하고 있다. 한국기자협회 윤리강령을 살펴보면 기자는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진실을 알릴 의무를 가진 언론의 최일선 핵심존재로서 공정한 보도를 실천할 사명을 띠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국민으로부...
.
한가위추석 대 명절이 다가왔으나 왠지 맥 빠지고 어깨 죽지가 처지는 세상사 편안하지 못해 껄끄러운 이 풍진세상風塵世上을 일컫게 된다. 지금 나라 안팍의 급박한 세태를 꼬집어 풍자한 것 같은 한자성어성가 유튜브 동영상을 보며 왠지 웃었다. “이 풍진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은 무엇이냐” 옛 노래 구한말 어지러운 이 세상에 너 나 할 것 없이 누구나 무슨 희망이 있을까보냐! 란 작자미상의 복음성가《희망가》의 한 소절이다. 사람들에겐 희망이라곤 눈 씻고 봐도 없는 《절망 가》였을 거라면 내 마음이 삐뚠 탓 일까? 일제의 압박...
성경 (전1장 9절에 Nil Sobi Sub Sole라고 태양아랜 새것도 영원한 것도 없다 했으니 나도 神의 뜻 성스러운 죽음을 준비하고 있다. 당나라 詩人 두보는 人生七十古來稀라 했으니 이 첨지도 어언 77세 희수(喜壽)라 내가 쌓은 업보대로 극락이던 지옥이던 神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 요즘 부쩍 눈도 침침, 귀도 멍멍, 말도 어둔하니 三重苦에 시달려 산다. 고언에 젊은이는 희망에, 늙은이는 추억에 산다고 했으니 馬皮毛長이라 마른 말이 수염만 길다고 호호백발 쓰다듬곤 한숨 쉬며 회억컨대 무두무미(無頭無尾), 천방지축 계획 없이...
[Zum 뉴스 2016년 9월 2일 11:51] 靑“김재수 • 조윤선 절차 따라 진행”… 임명강행 청와대는 2일 국회인사청문회과정에서 각종 의혹이 제기된 김재수 농림축산부장관 후보자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법 절차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기사에… 一言居士 왈 그건 임명권자의 입맛대로다. 하나 청문회과정에서 들어난 깨끔치 않고 쑥쑥 한 비리를 국민이 듣곤 다 알고들 있다. 국정을 권력욕權力慾으로 하는 것이 아닐진대 어찌 그런 사람들만 가려 뽑았을까? ‘우’ 비서관 그분 물욕...
얼마 전 미국 CNN TV를 통해 흑인 차량절도범을 붙잡아 무차별 집단구타 하는 장면이 보도된 적이 있다. 이 사건은 경찰검문에 불응한 채 도난 된 승용차를 몰고 도주하던 존스(30세)흑인 절도 용의자를 체포한 경찰 10여명이 몰매를 가한 장면이 가감 없이 보도 되면서 비롯됐다. 1991년 흑인폭동의 원인이 되었던 로드니 킹 사건과도 흡사했던 이날 사건은 때마침 헬리콥터로 현장 상공을 날아가던 한 언론사의 카메라에 녹화되어 CNN을 통해 공개되었다. 보도직후 미국 전역에서는 경찰의 가혹행위문제와 이번사건이 흑인 용의자...
거창군의회 발 강풍이 거창을 강타하고 있다. 지난 1일은 A군의원의 이름으로 단체 카톡방에 음란 동영상 링크를 올려 경찰이 내사를 하고 있다. A의원은 결백을 주장하며 사실을 정확히 밝혀줄 것을 경찰에 촉구했다. 또 2일부터 7일까지 열린 거창군의회 임시회에서는 군정질문을 위한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건 등을 처리했다. 하지만 총무위원회에서 전국 태권도 대회 거창군 개최를 위한 예산 1억 5천만원 심의가 있었는데 반3:찬2으로 부결되며 사실상 전국태권도 대회의 유치가 물건너갔다. 전국에서 총 2300여명이 참여하는 ...
은퇴隱退의 사전적 의미는 직무상 맡은 임무에서 물러나거나 사회활동에서 손을 떼고 한가히 지냄이다. 낙향, 한 거, 물러나다, 물러앉다, 란 비슷한 말로 쓰이기도 한다. 공직자들은 대게 60세에 이르면 정년퇴직을 하게 된다. 인생100세에 접어든 오늘날 60세 은퇴는 이르단 생각이 든다. 더구나 대기업에선 40세 이전에도 조기 퇴직이란 구실로 밀어 내듯 내어 쫓곤 극소수만 부서장이나 임원으로 발탁경영에 참여케 하는 것이 대기업의 보편적 습성이다. 여기서 롱런하기란 "밧줄rope로 바늘귀 꿰기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다" 타국의 통...
[중앙일보 2016년 8월 30일 화요일 10면] 독도는 우리 땅 증거 또 나와 고종칙령 ‘석도’는 독도, 입증할 조선어 사전 찾았다 우리문화가꾸기회, 고서점서 발견 1900년 칙령에 석도는 울릉도 관할 그간 석도 =독도문헌자료 없어 논란 사전에 ‘독은 돌(石)의 사투리’ 풀이 주민들 독섬으로 부르다 한자화 독도로 바뀌었다는 주장 힘 얻어 기사에… 一言居士 왈 1910년 8월 29일이 국권을 상실한 경출국치일로서 어제가 나라를 빼앗긴 치욕의 그 날이다. 그땐 왜놈들이 합법적으로 나라를 접수했나? 힘으로 강탈했지!...
경술국치일 은 우리 민족에게 잊을 수 없는 날입니다. 일제강점 당시, 국내는 물론 중국, 연해주, 미국 등 한국인이 사는 곳이면 어디든지 이날을 상기했습니다. 정든 고향을 등지고 연해주를 유랑하던 고려인들은 이날을 ‘대욕일(大辱日)로 상기했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는 8·29국치일을 개천절, 3·1절과 함께 3대 기념일로 행사를 하였던 것입니다. 당시의 표현대로 하면, 우리의 뼈 속에 깊이 새긴 가장 비참하고 가장 절통한, 민족이 오래도록 되새겨야 할‘ 이 날이 오면 어김없이 행사를 거행하고 성명서를 발표했으...
표현력이 어눌한 난 남 앞에 나서기를 꺼리게 되어 그만큼 사회생활이 매끄럽지 못하고 껄끄러웠다. 그래서 인간의 말처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여겼다. “말은 힘이요, 빛이요, 생명이다. 진실의 말은 우리에게 빛을 준다. 신념의 말은 우리에게 힘을 준다. 희망의 말은 우리에게 용기를 준다. 감사의 말은 우리를 기쁘게 한다. 감동의 말은 우리를 흐뭇하게 한다. 사람은 곧 말이요. 말은 곧 사람이다. 말을 아끼고 절약하라. 옳은 말, 희망의 말, 믿을 수 있는 말을 하라” -좋은 글 중에서 펌- 고로 “말 한마디에 나라가 왔다 갔다 할 수...
[경남도민일보 2016년 8월23일 화요일 6면] 김해시 개인 땅 도로점용 소고연속 승소 기획예산과 법무팀 자료수집 노력…10번 연달아 소송이겨 대법원 “개인 땅 무단점유 아냐” 지차체 여파 미칠 듯 김해시가 최근 도로로 사용해온 개인소유 토지에 대한 사용료를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판결을 이끌어내는 등 판결을 이끌어 내는 등 개인간 법정 소송에서 잇달아 승소해 눈길을 끈다. 一言居士 왈 아마 일제하에서 마구잡이로 도로부지로 사용한 것이 대다수일 것 같다. 필자만 해도 많은 건이 해당될 것 같은데, 이는 대한민국 ...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하여 노력 하며...
마음(心)이 넓으면(廣) 몸(體)이 퉁퉁하다지만 빼빼한 사람도 마음이 더 좋은 사람이 있다...
C형간염 집단감염 ‘주사기 재사용’이 문제가 되어 작년 11월 서울양천구 다나의원 최근 서울동작구 제이에스의원 강원 원주시 한양정형외과의원 환자들이 집단으로 C형 간염에 걸리는 일이 세 번째 발생했다,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에 시간이 소요되지만 주사기 재사용이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한 집단감염은 후진국형 의료사고로 수치스러운 일이다. 개당 100원도 안되는 주사기를 재사용한 해당 병원의 상식 밖의 형태가 근본원인이지만 보건당국의 책임을 피할 수 없다. 올 5월 통과한 의료법에선 일회용 주사기를 재사용...
자신의 세부감각을 알아내는 것은 참 재미있는 일이다. 젊을 땐 짜릿한 전율을 온몸으로 느끼며 즐겼던 암벽등반rock-climbing 스포츠운동에 몰입한 때가 있었다. 지리산신비안내서『연인과 숨어살고픈 지리산』저자는 그걸 몸소 실행한 연상의 동향인이다. 산에 미쳐선 서울시청에서 연고지전출로 거창군북상면 사무소로 전근해 와선 덕유산 지리산을 섭렵하다가 퇴직 등산장비 점을 하다가 산장지기를 자청한 성락건 이란 골수산사람을 닮고 싶었다. 그 분처럼 직장과 가정 등 속세와 인연을 끊고 내설악 폐허에 적법하게 발 아픈 길손이 쉬어갈 대피소를 ...
나라가 부패할수록 法이 많아진다고 하는데 중국의 태평성대 한나라 유방이 호화방탕한 진나라를 치곤 백성들께 法3장을 공표하였으니 1)살인자는 사형을 2)남을 상해한자는 태형을 3)도적질한자는 그에 준하는 노역을 시킨다고 하였으니 백성들은 유방이 왕이되길 바랐고 고로 오래도록 태평성대를 유지하였다. 요즘 청탁비리 근절책으로 ‘김영란법’이란 신조어가 유행, 與野 왈가왈부다. 하지만 국회의원들만은 예외로 한다니 역시 법망이란 힘없는 잠자리는 걸려들고 힘센 독수리는 법망을 뚫고 유유히 날아가는 것이 법이다. 상탁하부정(上濁下不淨)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