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해를 보내고 나이한살을 더 먹는 세밑에 건망증이랄까 기억력이 쇠퇴해 져서 기억해야 할 무언가를 잊어버림 증이 심해 유감이다. 이런 건망증健忘症이 더 심해지면 아마 치매로 옮겨갈 것이란 생각이 든다. 그럼 치매는, 정상적이던 지능이 대뇌의 질환으로 기억장애, 이해력과 계산 능력저하, 똑같은 말을 반복하는 행동을 지속하는 등의 머리 따로 몸 따로 노는 것 같은 증세일 게다. 나 역시 근래에 들어 음식점에다 모자를 두고 온다던가, 돋보기안경, 볼펜 등을 찾아 허둥대기가 예사다. 음주 후 택시로 귀가 하곤 다음날 차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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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4일)을 하루 앞둔 3일 경입춘(4일)을 하루 앞둔 3일 경남 거창군 거창읍 대평리 ...
초아의 봉사超我仕란 국제로터리클럽의 슬로건이랄까 캐치프레이즈이다. “자신의 이해관계를 초월한 利他的섬김이라”는 뜻이다. 이타적의 사전적 의미는 타인을 위하거나 이롭게 한다는 것! 헌데 로터리클럽의 표어 초아超我는 국어사전에도 없는 단어인 것 같다. 구태여 국제적인 봉사단체의 표어를 콩 나라 팥 나라 할 하등의 이유가 없으나 어려운 말뜻을 이해하지 못함이 나만은 아닌 것 같다. 말인즉 로터리클럽에선 지극히 작은 봉사를 끊어짐 없이 꾸준히 계속하고 있는 것이 超我의奉仕라는 것 아닌가 어렴풋이나마 알았다. 가끔가다 ‘초아의 ...
북망산천에 이유없는 무덤 없고 生死엔 다 이유가 있도다. 1)仁者壽(인자하면 오래살고) 2)大德壽(덕을쌓으면 오래살고) 3)恭則壽(공손하면 오래살고) 4)靜者壽(마음이 청결하면 오래살고) 5)鈍者壽(마음이 둔해도 오래살고) 6)銳者夭(마음이 날카롭고 예리하면 요절하고) 7)凶人不從命(마음이 흉칙하면 제명에 못죽고) 8)살인자 死(살인하면 자기도 죽고) 9)불효자는 天必厭之라 하늘이 미워하니 죽고 10)千人所指無病而死(천만사람이 손가락질하면 병 없어도 죽는다) Mills of Heaven ...
세계의中心 國 패권국覇權國가행세를 하는 중국이 우리上古史 7천년을 날강도 이리떼같이 날름날름 먹어 치워버려선 원래支那人(되놈)들을 경멸하던 차 대만국적 K- pop 가수 ‘쯔위 사태’를 보며 어린 가수가 자국의 국기를 흔들며 공연한 것을 빌미로 (韓, 中, 대만) 3국을 외교문제로 삼아 힘으로 강압하니 덩치 값을 못하는 중국은 진작 조잔하고 dirty한 나라로 부상 했다. 그럼 중국은 어떤 나라인가. 티베트 달라이라마의 정부를 병탄합병하곤, 원래그곳이 중국인들이 살던 터라는 것을 만방에 널리 알리고 보여 주기위해 많은 중국인...
환국과 배달국의 존재 등, 우리 민족의 고대사에 관한 자료는 조선시대 까지만 해도 왕조실록 등에 엄연히 존재했으며, 단군의 제사까지 지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일제에 의해 없어지기 전까지만 해도 많이 남아 있었다. 지금도 일본 황실문고에 대량으로 소장되어 있다. 일본 관헌에게 붙잡혀서 일본 황실문고에서 일하다. 해방 직후에 귀국한 박창화 씨는(당시 56세, 이미 사망)‘일본 황실문고에는 한국의 중요한 고대사 관련 사서들이 모두 있다고 할 만큼의 역사서가 많았었는데, 그 대부분이 단군관련 자료였다.’ 증언한 바 있다. (98....
영즉필망 겸즉필존(盈則必亡 謙則必尊)이란 말이 있다. ‘가득차면 반드시 망하고 겸허하면 반드시 존경 받는다’라는 다산 정약용선생의 말씀이다. 우리는 항상 비우며 살아가야 한다. 속된 말로 털어야 할 때 털고, 정리하야 할 때 잘 정리해야 한다. 그러면 인생이 새롭게 전개되고 자신을 성찰하게 되어 겸허해지는 것이다. 탐욕에 눈이 멀어 계속 채우려고 하면 잔이 넘치고, 계속 넘치다 보면 망하고 만다. 영만(盈滿)즉 지나치게 가득 차는 것은 인생에 별로 도움이 안된다. 우리는 권력을 지나치게 휘두르거나 운 좋게 떼돈을 번 사람...
불효부모사후회(不孝父母死後悔)라 (풀이) 朱子 구어로 불효자의 통한을 피력한 말! 까마귀를 인자한 새 자조(慈鳥)라 함은 어미가 병이들면 새끼들이 먹이를 물고와 보살펴 준다고 오유반포지효(烏有反哺之孝)라고도 한다. 하물며 인간이 불효해서야 되냐. 父兮生兒라, 아버님은 날 낳으시고 母兮育兒라 어머님은 날 길러주시니 乳哺養育恩, 젖을 먹여주시고 撫育之恩 손으로 어루만져 주시며, 지독지애(舐犢之愛)라 송아지 처럼 핧타 주시며 금지옥엽으로 키워 주신 그은혜 호천망극(昊天罔極)하야 끼니때마다 每飯不忘하고 날...
인간에게 가장 큰 행복을 안겨 주기도 하고, 반면 불행을 가져다주기도 하는 것이 사랑이란 감정이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 그것이 상대에게 행복을 선사하질 못하고 오히려 불행을 안겨다 줄 수도 있다. 노나라 임금의 사랑 ‘바닷새 이야기’가 그렇다. 너희들은 ‘바닷새’가 온 것을 알지 못했느냐? 옛날 바닷새가 노나라 서울 밖에 날아와 앉았다. 노나라 임금은 새를 친히 종묘 안으로 데리고 와 술을 권하고, 아름다운 궁궐의 음악을 연주해주고, 소와 돼지 양을 잡아선 대접을 하였다. 그러나 새는 어리둥절하고 슬퍼 할뿐, 고기를 한 점 ...
교묘한 것은 서툰 것만 못하다. 약삭 빠른 것은 우직한 것만 못하다라는 말이 있다. 교묘한 것이나 약삭빠른 것은 다시 말하면 원칙이 없는 태도이다. 굳이 원칙이 있다면 기회주의가 원칙이라고나 할 수 있다. 교묘하고 약삭 빠른 행위는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주며 이런 행위를 스스럼없이 하는 사람들은 일시적으로 남에게 도움을 준다해도 수시로 변하는 즉흥적인 마음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상대에게 예상치 못한 피해를 끼치기 십상이다. 그럴바에는 차라리 서투르고 우직한 사람이 더 나을 수 있다. 교묘하거나 약삭빠른 것보다는 차라리 서투르...
원래의 환국시대가 사실적이고, 역사적인 것임에 반해, 환인이나 ‘제석’은 불교적이고, 신화적인 요소가 가미된 것으로, 시대적으로도 따져도 맞지 않는다. 환국은 이미 9,000 년 전에 존재했고, 불교는 약 3,000년에 불과한 점을 보더라도 사실과는 전혀 맞지 않다. 그리고 일연(김견명)이 쓴 내역들은 우리 선조들을 반도 안에서만 있었던 소국(小國)의 역사로 전락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식민사학자 이병도의 회개- 이병도는 이마니시 류의 일본 동경제대의 제자로, 조선역사편수회의 수석관보가 되어 ‘조선사 편찬’이라는 거대한 “조...
한글로 병신‘丙申’년의 어감이 가진 先入之見에 따라 병신‘病身’즉 신체의 어느 부분이 온천치 못한 기형상태, 그런 사람과 한글표기론 같아서 ‘丙申’과 ‘病身’을 혼돈해 taboo 시하는 것 같다. 그래서 丙申년 한글표기를 실어하는 경향이 뚜렷이 들어나기에 千字文정도의 한자는 교양 일 것 같다. 본디 한자는 우리글이기에 최소한의 한자를 쓰지 않곤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丙申,은 六十甲子의 서른세 번째로, 천간이 丙이고 지지가 申이라 모두10간12지를 60짝으로 맞추어서 六甲이라 한다. 일지기 우린 천손 민족으로 ...
百萬買宅, 千萬買隣 이라! (풀이) 남사여승진전에 백만원을 주고 집을 사면 천만원을 주고 이웃을 사라 했으니 즉 이웃을 소중히 하라는 뜻, 근간에 이웃에 젊은이가 이사를 오더니 우리집 강아지가 좀 짖는다고 몽둥이를 들고와선 막 개를 패는데 아연실색했다. 나이자를 알고 보니 그의 애비가 xx여서 역시“씨는 못속인다”는 말이 생각난다. 속담에도 자식을 모르면 그 애비를 보라고 不知其子 觀其父라 했고 자식을 잘모르면 자식 친구를 보라고 不知其子 視知其友 라했지! 또 원수불구 근화(遠水不求 近火)요 원친불여근린(遠親不如遠...
내게 가진 것 다 내려놓으니 비로소 길이 보이더란 비슷한 내용의 글을 요즘 자주 접하게 됨에 그럴 것 같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했다. 저 역시 재물을 위시해 사회적 지위라면 지위랄까 남위에 군림하는 마음 같은 것은 애당초 가진바 없었지만, 혹여 마음한구석에 미련이 남아있다손 치더라도 버린 지 오래다. 함축해서 유일불원 遺佚不怨이라 “세상이 나를 버려도 세태를 원망하지 않는다.” 란 이 말 한마디면 족하지 않을까? 지금 거창군수 보궐선거 출마에 의향을 가진 자들이 늘어섰다. 다들 화려한 경력자들로 흠잡을 데가 없긴 한데, ...
조선사 편찬의 진짜 목적은 “일본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 유구한 조선 고대사를 통째로 말살시켜, 조선의 뿌리 자체를 없애는데 그 목적이 있었던 것이다.”이들에 의해 좌지우지된 한민족의 시원을 처음에는 상고사부분을 더듬고, 그 다음은 열국시대를 다룰 듯 거론하다가, 차츰 연대가 낮춰지고, 다시 삼국 이전이 됐다가 결국은 통일신라 이전부터 역사가 시작된 것으로 결정되기에 이른다. 일제는 자기 입맛에 맞는 조선사 편찬을 위해서 당시의 돈으로도 거금인 쌀 10만 가마니 이상을 썼다고 한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조선역사를 조작, 개작하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