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범죄’없는 안전한 고장, 우리 함께 만들어가야... - 최근 전자발찌를 착...
소전 손재형은 진도에서도 유복한 가정의 태생이다. 그는 국전위원장, 예술원 부원장, 홍익대학교 교수, 국회의원을 지냈다. 소전은 경성대학 교수인 등촌 박사가 소장하고 있는 조선시대 阮堂의 《歲寒圖》를 되찾는 것이 유일한 소망이었다. 그가 허락만 한다면 나의 고화소장품중의 그 무엇과도 바꾸어 줄 수 있겠고, 금액으로 따진다면 부르는 대로 주리라고 다짐하고 있었다. 하나 그 의사를 선뜻 말 못했던 까닭은 그가 워낙 秋史 金正喜에게 심취한 학자였기 때문이었다. 한데 그 등촌 교수는 일본의 패망전인 1943년 10월에 일본으로 떠나 버려...
한국농어촌공사 거창․함양지사 차장 임영철 5월은 신록의 계절이자 가정의 ...
"오라이" 란 말은 영어의 올 라이트(all is right)의 일본식 발음인줄로 안다. 좋아, 괜찮아, 알았다는 뜻이다. ‘이빠이 기데 오라이’는 턴(Turn) 할 적에 핸들 돌대 축을 끝까지 돌리라는 일제와 미군정의 잔재인 日語와 英語를 합친 한때의 조어(造語)로써 지금은 죽은말 死語인줄안다. 1960년대에 북상면엔 대한금속여객의 구식 곰 버스 한 대가 늘 미어터지게 손님을 실어 날랐다. 세월 따라 타 여객회사의 여러 마을 노선에 신형버스가 들어오자 전체 운행 회수가 늘어나면서 고물차론 경쟁에 밀리어 떠난 추억의 버스에 얽힌 ...
장단상교(長短相較)라 길고짧은것은대봐야하고 가볍고무거운 것은달아봐야안다(權然後知輕重)고 금번 4월29일 의원재보선에서 자신만만했던 야당이 4 곳 다 참패를 당하자 국민들은 사필귀정 이라하였고 文대표는 유구무언 하였다. 선거전 내내 야당의 문재인 대표는 성완종 리스트에 나타난 이완구 총리 며 전직 청와대 비서진, 洪경남지사 까지 들먹이며 朴정권 및 대與 압박에 열을 올리면서 자신만만했지 만 막상 표를 까보니 여당의 무덤이라는 서울관악구며 야당 강세지역인 전라도 광주에서조차 文대표의 말발이 미치질 못하고 故DJ의 후광을 받은 천...
철가면이란 17세기 이태리의 정치범께 철가면을 씌워 파리 바스티유 감옥으로 이송시키면서 유래 된 중죄인을 뜻한다. 고로 인간들이 악독하면 얼굴에 쇠가죽을 쓴 철면피한이라니 日本의 아베총리가 그 예다. 이자는 외고집 島國근성이 농후하여 자기민족만이 제일이라는 민족주의 Racism이 강한 자다. 건국이래 독도에 관해선 아무 문제가 없는 한국령 무인도를 아베총리가 작심한 듯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초중고 교과서에도 외교문서나 靑書에도 공표를 했으니 철면피한 괴물 아닌가? 이자의 꼼수는 자기가 총리시 일본영토를 넓혔다는 자부심과 독도주변...
유년시절 즉 틴에이지 때 성(性)에 대한 올바른 성지식이 없는 아이들이 참새는 “똥 끼는 것이 빠구리 하는 거다” 라고 수다를 떨었다. 보아하니 참새는 등에 업혔다하면 금세 날아가니까 “번개 불에 콩 구어 먹는다” 하듯 교미 시간이 짧다는 것을 속된 말이 “번개 뭣” 한다는 애들 말에 덩 다라 흉내 내었을 뿐 이다. 자료에 의하면 수컷 물개 한 마리는 보통 20마리정도의 암컷을 거느리며 교미를 한단다. 숫 사자는 짝을 번갈아 가면서 근 80번 이상 교미를 한단다. 인디언 비단뱀은 교미기간이 180일 이상 계속한다는 기록이 있단...
지난21일 경남의 경남도의회 의장단은 '지역별 보편적 무상급식'에서 '소득별 선별적 무상급식'으로 전환해야 하고, 초등학생은 소득하위 70%와 중학생은 소득하위 50%, 고등학생은 읍면지역 소득하위 50%까지 100명이하 면 단위 초등 100%, 세자녀가족100% 무상급식하고 나머지는 유상급식으로 하자는 중재안을 제시했다. 경남도의회가 무상급식 지원 중단 사태를 해결하려고 내놓은 중재안에 대해 다음 달 6일까지 수용 여부를 최종 답변해 달라고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에 요청하기로 했다. 경남은 경남도청과 시·군청이 올해부터 예산 ...
저마다 꽃들은 피고, 저마다 꽃들은 향기를 내뿜는다. 진달래는 진달래의 향기로 장미는 장미의 향기로 국화는 국화의 향기로 스스로의 존재를 만끽하고, 또 그 존재를 세상에 알린다. 벌과 나비와 사람은 그 향기를 찬양하며 기꺼이 꽃을 찾아 나선다. 꽃과 그 향기를 찬양하기에 얼마나 많은 시인들의 시(詩)가 받쳐졌던가. 시인이 아니어도 좋다. 우리는 꽃향기를 맡으며 삶이 그렇게 향기롭기를 꿈꾸고, 그처럼 아름답기를 소망할 것이다. 그래서 청춘도 꽃다운 청춘이 되기를, 아니 모든 인생이 꽃다운 인생이 되기를 바랄 것이다. 이제 ...
4월은 연분홍 복사꽃이 피고 발정색을 뜻하는 핑크빛 진달래가 피면 女人들은 Melancholy하다고 춘여비(春女悲)라하고 가을은 낙하하는 낙엽을 보고도 사나이는 슬프다고 추사비(秋士悲)라 하며 春秋로 자살율이 많은 이유란다. 美國태생 T,S Eliot은 “황무지”란 詩에서 “4월은가장잔인한달(April is the cruellest month)죽은땅에서라일락을피우게하고 추억과정욕이뒤섞인 잠든뿌리를 봄비로깨우나니 겨울이오히려따스했다”라고 썼다. 헌데 상기 詩를 서울 모 유명 일간지엔 영어도, 번역도 좀 틀려있어 필자가 바로 잡노라....
아버지는 아이의 삶과 장래에 큰 영향을 준다. 좋은 아버지가 있어야 한다. 살다 보면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이 꼭 필요할 때도 있지만 아이 스스로 이겨나가야만 하는 경우도 있다. 아버지와 아들 간에 균형을 이룬 소통도 필요하다. 몇 년 전 집에 불을 질러 일가족 4명을 죽인 중학생이 있었다. 아버지의 간섭이 너무 지나치고 아버지의 잔소리가 듣기 싫은 것이 원인이었다. 아이는 예술고 진학을 희망하였고 아버지는 판사, 검사되라는 욕심과 함께 소통부재가 철없는 행동을 낳았다. ‘아버지만 없으면 잘 살 수 있을 것 같았다.’고 하였다. 아...
‘복수불반분’ 이란 “한 번 엎지른 물은 되 담을 수 없다”는 뜻이다. 세간엔 경남기업 회장 성완종의 55자 메모 폭탄이 박근혜 정부를 뒤흔들어 선 나라가 온통 혼란스럽기 짝이 없다. 주문왕이 商나라를 치고 봉황의 언덕에 이르렀을 때 신발 끈이 풀어지자 직접허리를 굽혀 끈을 묶었다. 태공망 여상(강태공)이 물었다. “폐하, 시중들 신하가 업아 옵니까? 주문왕 대답해 가로되” 최고의 군주 밑에 있는 신하는 모두 스승이요. 중간의 군주 밑에 있는 신하는 모두 친구요. 하급 군주 밑에 있는 신하는 모두 시종이외다. 지금 이곳에 있는 신...
학년 초이다. 모든 학교가 새로운 교육과정을 준비하여 학교설명회를 갖는다. 대부분의 학교들이 틀에 박힌 교육과정 설명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자유롭게 교육 현안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수 있도록 하면서 담임교사와의 상담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설명회 타이틀에 ‘학부모와 소통하는~’이라는 부제를 넣기도 하면서 학부모와의 상담주간을 운영하는 학교도 있다. 학교와 학부모는 소통이 중요하다. 서로 간의 거리를 좁혀서 아이들을 보다 잘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관계설정이 강조되고 있다. 자녀가 학교에서 선생님...
지난 3월 초 익숙했던 직장에서 집으로 돌아와 그동안의 마음과 주변을 정리하고 있던 중 한 지인으로부터 점심 약속을 받았다. 새로운 환경과의 만남과 하루 일과의 변화로 먼 세계로 온 느낌을 받고 있었던 시간이었다. 만나기 1시간 전부터 춘설이 내리기 시작하였다. 때 늦은 손님같이 반갑게 느껴지는 봄눈이 내리는 날 만난 사람은 먼 나라에서 만나는 귀인 같았다. 익숙하지 않는 시간에 만나게 되는 약속이라 내 마음도 함께 바빴다. 이날, 설렘이 시작되는 제안을 받았다. 지금까지 생각해 보지 않았던 분야의 낯선 제안이었지만 초봄에 돌...
“말이나 못하면 밉지나 않지”란 통속적 속담이다. 요즈음 국록을 타먹는 공직자들이 출세가도를 치닫다가 부적절한 언행으로 말미암아 중도 추락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공자 왈 ‘말만 번지르르한 녀석!’ 이라고 한 말씀도 말을 잘하는 잔재주는 있으되 그 말을 받쳐줄 내면의 품격이 랄까 능력이 부족한 자가 도덕적 해이로 지탄을 받아 인생길이 순탄치 않은 일련의 뒤틀림 현상을 꼬집는 말씀이련 한다. 《춘추자전》에 “나는 ‘배운 후에 정치를 한다는 말은 들어 보았지만 정치를 통해 배운다’라는 말은 듣도 보도 못 했다”란 공자님 말씀이시다....
지난 4월5일은 거창愼氏14세손 전라도 관찰사 愼幾公의 춘향제를 서울 수락산 장수재서 올리기에 필자도 거창 창충사會長으로서 참례를 하니 전국서 100여 참배객들이 모여 희색이 만면했다.祭禮란 우리민족 고유의 미풍양속으로 祭(肉,又,神)자란 고기(月=肉)를 들곤 神께 바치며 절하곤 또(又)절하며 禮(神,曲,豆)자란 神께 떡을(曲)썰어 제기(豆)그릇에 담아 올린다는 뜻으로 조상에 대한 禮이다. 이날 제관으론 愼석봉씨가, 홀기는 愼석범씨가 맡으시고 초헌관,아헌관,종헌관은 각 지역별로 분배를 하니 종헌관은 거창人 제게 맡겨져 항렬이 낮아 ...
필자는 근간에 발생하는 제반사항이 국가의 앞날을 어둡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어 이 모든 것은 국가의 주인인 국민만이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끼며, 어떠한 힐난을 무릅쓰고라도 “이제 우리 국민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행동하고자 호소하는 바이다. 우리는 지금 막장 수렁 속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이 자화상임을 부정할 수 없다 하겠다.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면서도 종북세력과 좌익, 좌파가 판을 쳐도 속수무책인지 아니면 방임인지 구분을 못할 정도로 마비가 되어 있다. 또한 엄연한 나...
경남 유상급식 첫날 그동안 무상급식 혜택을 받아온 초.중.고 29만명 중22만명이 돈을 내고 밥을 먹게 되었다. 경남도 곳곳에서 학부모와 교원단체 등이 다양한 방법으로 무상급식 중단에 반대하는 뜻을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유상급식 첫날 기자 간담회에서 “22만명의 학생이 당장 경제적 부담을 떠안은 데 대해 교육감으로서 도의적 정치적 책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며 석고 대죄하고 싶은 심정이다“ 라고 밝혔다. 경남도에서 무상급식 예산 643억을 빼내 추진하는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은 신청기간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으며 이 사업...
한왕서래(寒往暑來)라 찬 서리도 가고 따스한 봄 氣운이 감도니 울안 목련꽃이 화사하게 피어있다. 居昌지역은 고도가 높고 山이 많아 목련이 필 무렵이면 꼭 한차례 추위가 닥쳐와 春來不似春이란 말이 실감난다. 봄의 전령사 목련은 봄을 가장 먼저 영접한다고 영춘화(迎春花)라 부르고 자(紫)목련은 봄의 끝자락에서 핀다고 망춘화(亡春花)라고 한단다. “목련”하면 朴木月 작사 김순애 작곡의“목련꽃그늘아래서 베르테르의편질읽노라 구름꽃피는언덕에서 피리를부노라 아~아멀리떠나와 이름없는항구에서 배를타노라 돌아온4월은 생명의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