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년 12월 22일에 제2대 거창군체육회 회장 선거가 있었다. 선거가 끝나고 제2대 거창군체육회장으로 취임한 신영균회장은 체육학과 교수 출신답게 앞선 행정력을 선 보이며 개혁 강공드라이브를 걸며 연착륙 하는 듯 보였으나 선거과정에서 측근과의 인사 마찰로 인해 선거법 위반 법적 다툼이 발생 하며 9개월여간 재판이 진행 되고 있다. 그동안 신회장은 전문적인 능력을 바탕으로 거창체육의 행정력을 한 단계 높이며 체육 강군 거창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금번 제63회 경남도체에서 배구,족구,농구,사격 4종목에서 종합 1...
사)한국양봉협회 거창군지부가 지난 2월 신임 지부장을 선출 하며 출발했다. 하지만 취임 2개월만에 내홍을 겪으며 위기에 직면 했다. 본지에 의혹을 제보한 A씨에 따르면 “거창군지부 회원으로 부적자를 위장전입 시켜 혜택을 주려 했다가 말썽이 일자 퇴거 조치 하는 일이 발생 했다.” 또한 “화분사업시 단가 공급을 차등으로 사업을 하여 의혹을 낳고, 보조금지원사업 약품을 임원회의록에 선정된 약품이 아닌 타사의 약품을 지부장이 공식 절차 없이 선정을 하였다.” “협회 회비를 임의대로 상부에 선입금 했다.”며 강하게 비판 하였다. 4가지 의...
나는 출근을 할 적에 건계정 길 구 길을 선호해 강과 산성을 끼고 도는 길에서 봄의 시작과 끝을 보게 된다. 천 천히 위 천강과 좌우로 산을 보면서 달리는 그 길이 좋다. 퇴근은 쉼터 켠 국도 터널 길로 하는 것은 같은 길로 되돌아가지 않다는 나름의 원칙에서다. 물방아 간 강 건너 외딴집 한 채 목련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마애불로엔 벚꽃나무가 꽃샘추위를 모른 채 보라색 물오름이 눈에 들 즈음 간밤에 비가 내려 날씨가 푹 해지는가 싶더니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 로 변 조경개나리가 먼저피고 수일간의 시차를 두고 야산 진달래가 뒤따라...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 즉 과한 것과 부족한 것은 같다. 라는 사자성어는 과유불급 과욕불급은 비슷한말로 너무 지나친 행동은 오히려 모자란 행동보다 못 하다는 뜻이다. 욕심이 과하면 스스로 화를 부르게 된다는 의미를 가진 사자성어 또한 過慾必亡과욕필망 이다. 나는 사회생활을 ‘70년대에 대기업종사로 시작하였다. 20년을 앞 만보고 열심히 살면서 느낀 점의 함축이 /과욕 필 망/이라고 주저 없이 말하겠다. 그 많은 회사원 중에서 승진도 내가 제일 더딘 조선시대 관료로 치면 청렴결백한 청백리淸白吏라 할 수 있다. ...
중앙 CULTURE 비욘드 스테이지 19면 조력존엄사 다른 연극 ‘비Bea'화제 환자들 존엄한 죽음선택공감 준비 됐나요 유럽서 안락사 존엄사 확산에 국내 첫 연극관련 토크콘서트 병상에 8년간 누워있던 주인공조력존엄사로 고통 벗어난 이야기 무거운 주제 경쾌한 대화로 풀어내 기사에... 일언거사 왈 조력사망합법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지금 성급한 입법혼란을 초래 할 수있다 거사는 / 사전의료 향서 와 사망사후계획서/를 마련해 둔 입장에서 전적으로 찬동하는 바이다 우선 치료의향서를 작성해보기를 권한다 예로 산소호흡기는 안...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가고새해 갑진甲辰년은 육십갑자로 40번째 용띠의 해를 맞아 초봄4월엔 나라의 대사인 국회의원선거를 치른다. 그 선거를 할 적에 떼 지어 절하는 선거운동 방법에 식상해 개선의 여지를 밝힘이다. ‘절하다’의 사전적 의미는 공경하는 뜻으로 몸을 굽히는 자세요, ‘인사하다’는 마주대하거나 헤어질 때에 예를 표하는 것이기에 절과 인사는 존경의 뜻인 예절이지만 떼거리로 진정성이 결여된 절인사는 장난감로봇을 작동하듯이 정중하지 못한 예절의 훼손이기에 감히 개선책을 제시함이다. 어느 미모의 미국여성이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할...
나는 얼굴살결이 어린 아기처럼 연약해 머리 깎을 때 면도칼에 살점이 묻어나는 까다로운 피부이다. 멋모르고 나의 면도를 해본 면도 사는 어김없이 피한다. 그래서 팁을 많이 주고 사정을 해야 했다. 한번은 이발관에 이동 주택복권장사가 와선 한 장씩을 돌리라 했다. 그중 이발사ㅇ모씨가 당첨이 되어 목돈이 생기니까 서강대학교 앞에다 학생상대복사프린트인쇄업으로 전업을 한 거짓말 같은 에피소드가 있다. 커피자판기가 없던 그 시절 회사 출근부에 Sign하기가 바쁘게 다방에 가서 차를 마시는 동안 구두를 닦는다. 나는 면도하면 얼굴에 채친 ...
가로수은행잎이 노변을 노랗게 물들인 만추의 계절 독립유공자 단체 광복회경남지부에선 11월 8∽9양일간 보성목포지역 항일유적지를 견학하는 일박의 여행에 감사하면서 반면 보행이 불편해 동참하지 못한 회원들에게 미안하기 그지없다. 가을 거지를 끝낸 들판엔 집단을 쌓아둘 자리에 트랙타로 짚을 뭉친 소먹이 비닐 롤이 여기저기 흩어진 것이 기계화 영농의 달라진 풍경이다. 가수남진의 고향목포가 그의 노래 말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한 백년 살고 싶어/라는 자연경관에 어울리는 형형색색의 집들이 정겹다. 농촌이나 도시나 찻길...
외래어 폼Form은 겉으로 들어나는 멋이나 형태라 했다. 스타일style은 복식이나 머리 따위의 모양새라 사전에일 컷 는다. 나는 대구에 색소폰나팔과 서양타악기 드럼교습을 받으러 갈 적에 길눈이 어두워 택시 편을 이용한다. 어느 날 자리를 옮길 적에 택시기사가 내게 예술가냐고 물었다. 나는 덕유산 자락 촌에서 온 촌 노가 웬 예술가! 당치않다고 했다. 거푸 나이와 학력을 물었다. 보아하니 가방끈이 긴 예술가 스타일의 폼이라는 것이다. 기사 왈 자기가 펴 논관상가는 아니나 자기 눈을 속일 수는 없다고 단정 지었다. 거듭 내게 나...
80세의 벽이 뭘까 가 궁금해서 책을 샀다. 나의 예측과는 거리가 먼 건강얘기로 요점은 이러하다. 손쉽게 80그 벽을 넘어 수명을 늘리는 ‘정답’이라고 했다. 일본의 노인 정신의학 전문의가 전하는 노년이 경계해야 할 지침서이다. 행복하게 80세의 벽을 넘기 위해 알아야 할 것은. ⅰ먹고 싶은 음식은 먹어도 된다. 술도 마셔도 된다. ⅱ건강검진은 받지 않는 편이 좋다. ⅲ 암은 절제하지 않는 편이 낫다. ⅳ혈압, 혈당치, 콜레스테롤 수치는 낫 추지 않아도 된다. ⅴ약은 몸이 좋지 않을 때만 복용한다. ⅵ운전면허는 반납하지 않아...
새로 나온 책80세의 벽을 사려니까 서점이 멀고 추석단대목이어서 번거롭다. 나 나름의 궁리로 노년의 벽이란 시쳇말로 경직된 꼰대의 고정관념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다. 아마 공연히 목에 힘주거나하는 나쁜 버릇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 그래서 내가 그중의 한사람이면 어쩌나 하여 몸에 혹여 힘들어 가 건방을 떠는 지를 자신은 모르기에 곧은 성격에 비사교적이 어서 매사 대인관계에 자세를 낮추고 다투지 않는다. 그건 밑지는 장사이지만 외려 더 꼬일 수 도 없지 않아서다. 간혹 고개를 쳐들곤 타인의 인사를 무시하곤 본체만체해선...
타이완臺灣이 제일 싫어하는 나라 5개국 중1위가 북한, 2위필리핀, 3위 중공, 4위 한국, 5위가 러시아이다. 어느 유튜브의 5년 전 기사이다. 타이완과 중공은 한 핏줄 같은 종족임에도 한국과 일본보다도 더 실어하는 3위가 본토중공일 진대 어쩌면 우리가 북한을 실어하듯 타이완도 중국을 뱀 밟은 것 같이 실어함에도 시진핑은 하나의 중국이란 모토로 홍콩 마카오를 돌려받듯 차지하려는 복잡다단한 전시체제인 그 나라에 순국선열 조명하 애국지사 사적지 참배로 코로나를 헤치고 갔었다. 참배 후 일정대로관광을 하면서 휴게소에서 어눌하게 한...
왼 할머니 드러머가 방송에 출연해 왼손에 힘을 받기 위하여 손빨래방망이질을 하곤 일단 손쓰는 일엔 오른팔은 없다 로 하고 왼손만을 쓰는 버릇을 길렀다는 것이다. 대중교통이용 시엔 손잡이를 잡으면서도 꼭 왼손으로 잡는 왼팔쓰기 버릇을 실천한다고 했다. 그 말대로 불편하지만 왼팔 쓰기를 따라한 결과 손 떨림을 극복하게 된 나로선 드럼할머니께 감사하고 있다. 노년의 인생이 드럼으로 하여금 신나고 살맛난다는 할머니드러머로 하여금 악기실연에 대한 두려움 또한 극복하게 됐다. 또 할머니는 힘에 부치는 체력을 기르기 위해 뒷산 산책을 매일 거르...
소시 적 미국에서 살다가 다시 빠꾸 오라이해 돌아온 친구를 만나서 미국에 관한얘기 끝에 그 친구가 느닷없이 내게 아마 자네가 우리나라에서 기초질서를 가장 안 지켜 가래침마구 뱉고, 쓰레기를 차 창밖으로 던지는 등 교통질서를 무시 제멋대로 난폭운전을 할 사람일 것 같다고 했다. 대놓고 오랜만에 만난 내게 그런 말을 하는 그가 무례했지만, 그러냐! 하곤 넘겼었다. 하여 선입견이라는 것이 참으로 무섭다는 것을 그때 실감하였었다. 기분이 언짢았으나 오랜만에 만난 그 친구 소시 적 생각에 거꾸로 저 친구가 나를 아직도 크게 보는 구나로 우...
프로드럼연주가나 전공자 등 특출한 이들은 예외로 하자. 웃기는 것이 나이 들어 예전 같으면 수염이나 쓰다듬고 에헴 노인 행세할 내가 어쩌다 천재 아이를 얕보고서 대든 드럼치기가 만만 치 않다. 고속도로 편의점에서 편백나무 목침과 들일에 쓰는 바퀴 달린 방석의자를 샀다. 그 베개를 수건에 말아 방석에 앉아 패드대신 자다가 일어나 두들겨 보려는 궁리다. 평생 안 쓰던 왼팔에 힘이 솥을 때 까지 패대야 드르륵거림이 없어질 것 같아 잔꾀를 부린 짓이다. 양팔의 밸런스가 안 맞아 연습패드치기가 싫고 엘 보가오고 베이스드럼을 치니까 기분은 좋...
거창군이 마을상수도 위탁관리 사업 업체 선정과 관련, MBC경남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수상한 수의계약…단체장에 퇴직 공무원까지'라는 제목의 보도를 냈다. 보도에는 특정 업체만 알 수 있게 마을상수도 위탁관리업 선정을 위한 공고문을 홈페이지에만 공개하고 접수 시간을 4시간으로 한정한 점 등을 보도했다.또한 평가 항목 중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실적 항목을 삭제하고 경쟁 입찰이 아닌 수의계약 방식을 수년째 고집해 논란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했다. 특히 최종 선정된 업체 2곳은 군수 친인척이 운영하는 회사과 퇴직한 공무원이 ...
십 수 년 전에 화가이상남형이 계절이 변하는 아름다운 남덕유 전경이 궁금하다고 했었다. 그 자연경관이 작품소재여서 덕유산의 본이름 황봉 자락의 봄을 그리고 싶어 했었다. 그 이후 틈틈이 철이 바뀌는 삼라만상이 시시가각 변화는 자연경관을 유람하여 덩달아 눈 호강을 한다. 가야산 홍류동 불타는 단풍길, 무주구천동수석33경, 지리산노고단운해, 남원광한루 이 도령과 성 춘향의 추억의 로맨스, 하동참판 댁 관광해설 사를 통해 바른 고증을 하동군청에 일러 주기를 당부하였다. 진양호반 등 TV 맛 자랑이나 먹 방에 나온 집을 가면 나...
조선시대 연암 박지원이 중국열하에 사신 단을 따라간 기행문 ‘열하일기’에서 “길이란 언덕과 그 사이에 있다” “얕지도 깊지도 않으며, 잔잔하지도 않고 거세지도 않은 물결” “오른쪽도 아니고 왼쪽도 아닌”공간, “옷과 살 사이” 가 원행의 첫발을 내디디면서 던진 화두였다. 나 또한 그와 같은 시각의 필치로 글을 써볼까 했지만 솔직히 불가 하다. 코로나 돌림병이후 3년여 마스크를 쓴 채 힘겹게 견디었다. 여행 旅자도 들먹여선 안 될 무조건인파를 피해 가족 친지들조차 국가질병본부의 엄격한 지휘감시체제아래 가까이 해야 할 사람조차 ...
나라와 나라간 협력외교 방면의 일을 잘 모르는 나는 왠지 이웃 일본과는 가까이 해선 이롭기는커녕 본전 건지가 여려 울 것 같은 두려움이 앞서 깨끔치 않음을 뇌리에서 지울 수가 없다. 세상물정에 어둡다 보니까 대통령을 위시한 위정자들이 어련히 알아서 잘들 할 까? 로 믿는 구석이 있기에 대법원장국회의장장관들 이름조차도 단 두 명 윤대통령과한법무부장관을 제외하곤 모른다. 전에 문 정부시절 강경화란 전 외교부장관이 UN기구의 어느 장 자리에 출마연설장면을 TV에서 시청한 바, 외국어언어구사능력이모국어를 능가할 정도인 자랑스러운 그 ...
범칙금은 경범죄를 짓거나 도로교통법의 규칙을 어긴 이에게 부과하는 벌과금이다. 과태료는 공법에서 의무이행을 태만히 한 사람에게 벌금을 물게 하는 벌과금과는 달리 형벌의 성질을 지지 않는 법령위반에 대하여 부과하는 벌금이다. 여기서 나는 주정차 범칙금과 도로교통법에 의한 벌과금에 대하여 말하고 싶다. 나는 나이 들어 기를 쓰고 급히 달려 위반을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정속주행을 잘 하다가 묘하게도 카메라가 설치 된 지점에서만 위반을 하게 됨을 누적경험상 알았다. 말하자면 허용속도가 9K라면 고작 1∽5k정도 지극히 약하게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