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들이 귀여워 어룰 때나 젖먹이들게 고개를 저으며 도리도리 짝자꿍곤지곤지 죔 쬠하며 왼손바닥에 오른손 집게손가락을 댔다 뗐다하며 내는 동작이나 소리다. “까꿍”은 아기몸짓으로 어루며 달래는 사랑과 애정의 몸동작으로서 모자지간교감을 뜻하는 신호다. 반복적 수식어 “아라라 아라라 아라리요(Arira arira arariiyo(aroiro) 는 인도남부 및 스리랑카 에 거주하는 타밀족의 탈라뚜 (Thalatty)에나오는 후렴구 자장가라 하는데, 이것은 우리의역사 一萬二千年을 거슬러 올라가 환인(桓因),환웅(桓雄),단군(桓雄)때...
진정한 천재란 머리만 좋은 사람을 지칭하는 말은 아니다. 이상의 「날개」서문에서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는 무수히 많다. 時代와 맞서 대항 할 줄 모르는 천재는 역사에 남을만한 천재는 못된다고 했다. 시대에 대항함이란 時代와 化하지못하거나 시대를 초월한 초월자를 가리킨다. 환언하여 초월자란 시대를 건너뛰고 시대를 앞지른 선구자를 말함이다. 신동(神童)은 재주와 슬기가 남달리 출중했다거나, 천재(天才)는 선천적으로 재능이 남보다 뛰어난 재주꾼으로 어려서 총명하고 영리한 수재들이지만 커서도 꼭 성공하리란 답은 없다. 천재였지만 자라...
교육부 산하국사편찬위원회가 1988년에 간행한 ‘대한민국사(大韓民國史)’가 있다. 역사학계...
바다의 무법자해적들의 전설이 지속될 수 있었던 이유와 그들의 모험심과 삶의 참모습은 영화나 소설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영국국립 해양박물관 책임큐레이터 이고 해양학 박사인 David Lee 는 범인들의 낭만적 해적에 대한 사고를 바탕으로 18세기 해적들의 황금기 이야기를 엮었다는데, 아마 Robin Hood처럼 의적으로 미화된 해적은 대영제국주의의 와전된 형태요 제임스쿡 선장은 뉴질랜드 남쪽 닿을 처음 내린 곳엘 가보니까 발을 디딘 남 섬 클라이스트 처치 바닷가 해적선이 처음 닿을 내린 곳에 가보니까, ‘캡틴 쿡’기념동상...
과부사정은 과부가 안다고 同病상련이니 貧者一燈이니하며 가난한 사람들이 더 동냥을, 기부를 잘한단다. 연말연시가 되면 천원짜리를 든 고사리손에서부터 개인이나(이상달씨는 5천만원)기업체에서(LG100억원)기부금 내는 장면을 TV서 비춰주는데 정치인, 고위공직자들은 성금엔 인색하지만 서민들 民草들은 동참을 잘해 풍진세상 인간사회서 온기를 느낄수 있었다. 그제는 또 김영삼 明君께서 사재50억원을 사회에 환원한다면서 “죽으면 끝나는데 재산을 축적할 이유없다”고하여 역대 비리한 대통령들 한푼이라도 더 치부할려는 蛇心과는 대조를 이루었다. 市中...
함바(飯場)는 일본어로 공사현장식당을 뜻하는 말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필자는 H건설사 중견관리사원으로 약 20여 년간 근무한 연유로 현장식당 선정과정과는 불과분의 관계에 있었다. 공사현장 식당운영은 공사장 식수인의 大小에 성패가 달려 있다. 건축, ??? 토목, 기계설비, 전기 공사장으로 크게 대비할 수 가 있는데, 토목은 댐 공사가 크고, 기계는 제철관계 설비 플랜트건설공사, 전기는 원자력발전소건설공사, 종합건축은 공항건설공사 등으로 현장마다 관련협력업체가 100여개의 크고 작은 회사가 참여하게 되고 따라서 많은 단종회사들인 ...
대표적인 겨울축제인 강원도 화천군 산천어축제가 결국 구제역으로 취소되었다. 화천군 관계자는 “구제역확산 방지를 위해 산천어축제를 포기했다”면서 특히 지난 11일 군내 대성농장에서 구제역이 확인된게 결정적 계기가 되어 집행위원회를 세차례열고 투표 끝에 취소를 결정한다고 했다. 또한 40여억원을 투입해 준비한 행사이고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500여억원에 이를만큼 성공한 축제로 자리잡은 터라 지역민들의 안타까움은 말로 표현할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09년 신종플루로 거창국제연극제도 취소결정을 하며 거창관내에서 축제도 하지않았...
소동파(蘇東坡 본명 蘇軾)는 북송 때 문장가 서예가 묵죽도 대가로 당대의 제일시성으로서 “독서 만권에 달해도 율(律)을 읽지 않는다.” 고 해 당시의 서정적인 詩에 대하여 철학적인 색체가 짙었고 새로운 詩의 세계를 개척하였다. 필자는 퇴직 후 낙향하여 살며 18년간 조석간 틈을 내어 차를 마시며 담소한 마음통하는 이가 죽전(竹田)이란 아호(雅號)와 동파의 명시 묵죽송을 적어서 포대화상 닮은 돌 한 점의 선사품(膳賜品)을 전하고 있다. 墨竹頌 可使食無肉 고기 없는 밥은 먹을 수 있어도 不可居無竹 대없는 곳에서는 살수가 없...
세월은 오비(烏飛)토주(兎走)라고 까마귀가 날고 토끼가 뛰듯 참 빠르다. 2011년 새해는 밝았다지만 실은 辛卯年 새해는 2월3일부터다. 양력은 지구가 태양을 한바퀴도는 365일을 1년으로 정했지만 음력은 달이 지구를도는시간을 따져 음력 열두달은 양력 열두달보다 時차가 11일이짧아 3년마다 한달씩 윤달을 끼워넣어 음력1월1일 辛卯年은 양력으론 2월3일인것이다. 하늘의 방위 천간(天干)은 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와 땅의 지지(地支)12동물 자(쥐),축(소),인(범),묘(토끼),진(용),사(뱀),오(말),미(양),신(원숭이)...
천상천하유아독존(唯我獨尊)은 이 주주 속 나 외에는 지존한 자가 없다는 뜻으로 석가가 탄강 했을 때 외쳤다는 탄생게(誕生偈)이다. 이 말은 경전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석가모니가 태어나자마자 한손은 하늘을, 한손은 땅을 가리키며 사방을 일곱 걸음 걸으며 하늘 위 하늘아래 오직 내가 “유일무이한 존재다”라고 말하였다고 적고 있다. 인간은 내가아니면, 그 사람이 아니면 안 되는 독창성 즉 각기 다른 개성과 사명을 가지고 태어났듯이 한 줄의 선을, 한자의 글을 써도 각기 모양새가 다른 느낌을 주는 “선”이나 “글씨”가...
씨족의 뿌리인 그 본향을 본관(本貫)또는 향적(鄕籍)이라한다. 이는 즉 시조(始祖)가 뿌리를 내리고 산 곳 을 지칭하는 말인데, 환언하면 본관은 시조나 중시조의 출생지를 세거지(世居地)로 설정하여 삼아서이다. 이를테면 관향(貫鄕)또는 본향(本鄕)이라고 쓴다. 저의 경우 성이 林가라하면 어김없이 본을 묻는데 은진(恩津)이라고 하면 그곳이 어디냐고 되묻는 말을 몇 번도 더할 때 어설픈 대답을 해준다. 옛말에, “슬기나자 노망들고 철들자 죽는다.”고 하듯 늘그막에 나의조상 ‘관향’을 찾아 나서니 문득 생각 키는 미국의 흑인작가 A....
師範학교란 말에서 師자는 스승, 範자는 法자는 법이란다. 고로 스승은 뭇사람의 기준, 모범, 法이라 제자가 스승의 그림자라도 밟으면 法을 짓밟는다는 뜻이란다. 師子를 백수의 王이라 칭함도 이놈이 모든 짐승중 위엄이 있어서다. 고로 獅子는 위엄의 化身, 해태는 法의 화신이라 이 두 짐승의 화신은 스승인지라 나이가 젊어도 知覺이 앞선사람을 先生이라칭한다. 인간이 태어나서 존경해야 할 三尊이 임금과 부모와 스승이라. 임금은 백성들이, 부모는 자식들이,스승은 제자들이 우러러봐야 할 이유는 위엄이 있어서다. 知的애송이들이 인격도야를 하고...
예산심의라 함은 행정부가 작성한 예산안을 의회가 심사하는 것을 말한다. 의회는 예산심의 과정을 통해 행정부가 제안한 사업과 그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재원을 재검토, 예산총액을 결정할 뿐만 아니라 아울러 사업의 정당성도 검토한다. 지난달 25일 거창군수는 2011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품격높은 문화.관광 체육을 진흥해 나가기 위해 삶이 행복하고 여유와 낭만이 넘치는 매력있는 관광.문화의 도시로 가꾸어 가기 위해 거창국제연극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세계속의 연극도시로 자리매김 해 가겠다”고 했다. 거창군의회 ...
불교에서 삼보(佛, 法, 僧)를 불교의 경전대장경이라 하고 藏(장)자를 쓴다. 장은 산스크리트어 피타카를 한자로 음역한 것으로, 이는 광주리란 뜻이다. 초기 불교당시 종이가 없었던 시대엔 나뭇잎에다 경을 써서 광주리에 담아 보관했기 때문에 경을 ‘장 피타카’라고 했다. 또 대장경을 『트리피타카』라고도 하는데 크게 나누어서 세 가지 문헌 이른바 (경經) (율律) (론論)의 삼장(三藏)을 이르는 말로 즉 ‘경’은 붓다의 제자와 중생교화를 위한 교법의 보은경전이요, ‘율’은 붓다의 제자가 지켜야 할 계율을 모은 율장이며, ‘논’은...
성경엔 “누가 오른쪽 뺨을치면 왼쪽뺨도대주라”했고, 불경엔 “인과응보”라고 결과는 원인의 댓가라 했으며, 공자는 “仁者無敵”론을 폈지만 다 빈말이었고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동해法이나 “도전과 응징”만이 지난3월46명의海軍을 몰살시킨 천안함사태와 금번 20여명의 사상자를 낸 연평도사건의 처방전인데 鐘路가서 뺨맞고 漢江가선 눈흘긴다고 지금 與野는 탁상공론으로 입에 버꿈만 품는다. 지난10년간 金통,盧통의 햇볕정책이 酒肉간 실컷 얻어먹은 북한이 체서 불폭탄만 토해내었으니 세상에 同族간 요런 惡한 짓만 골라골라하다니 추악한 전...
禹倬(우탁)은 성리학을 처음 받아들인 안향의 제자, 경사(經史)에 통달하고 역학에 조예가 깊었다. 동쪽나라의 역학에 뛰어난 인물이라 해 서 역동(易東)으로 아호를 작명하곤 고려 충정왕 때 감찰규정이란 여론을 수집하고 풍속을 교정하고 관리들을 규찰하는 정6품 벼슬을 지냈고, 최초의 우리말 시조인 탄로가(嘆老歌)를 지은 우리국문학사에 기념비적인 인물이기도하다. 父王후궁인 숙창원비를 범하자 白衣에 도끼를 들고 거적자리를 메곤, 왕궁으로 입궐 持斧上疏(지부상소) 했다는 대범한 인물이다. 상소를 들어주든지 아니면 도끼로 자신의 목을 치...
교각종류엔 무지개 모양의 H빔에 철줄을 매단 吊교와 다리상판을 철빔으로 받친 Truss橋, 배가 오가게 다리상판이 뜨는 도개橋 및 군사용 함교(艦橋)등이 있다. 옛 우리나라선 獨木橋라는 외나무다리, 삽다리, 공굴(concret)다리 등 오로지 사람이나 牛馬車용 그이상의 의미는 없었으나 이젠 다리도 美的 시각적 예술로 승화되어 仁川대교는 세계최대의 현수교로서 각광을 받게되었다. 지난주 거창관광호텔 都상대 사장님께서 詩비를 세워주었다고 절 초청하여 진짜 韓牛LA갈비탕을 대접받고는 한밤중 창밖을 내다보니 居昌제1교가 水面위서 五色...
2010년 한해가 저물어 가는 시점이다. 황금들녁은 이미 추수가 끝나고 쌀 수매가 한창인 요즘 농촌이다. 농민들의 이마엔 잔주름이 겹겹이 늘어만 가고 수매 가격은 영 신통치 않다는 반응이다. 올해들어 6.2지방선거, 10.27일 거창군2선거구도의원보궐선거로 인해 민심이 갈라지고 대립되어 그 후유증이 가시지 않은 거창이다. 치열한 선거전으로 인해 민심이 쪼개지고 갈등이 겹쳐 갖가지 선거법 위반이 구설수에 오르며 정리되지 못하고 있는 오늘이다. 승자와 패자는 결정 났지만 선거에서 승리한 정치인들의 민의를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
어떤 사람이 무인도를 사서 농지로 개간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섬에 처음으로 들어섰을 때,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았던 이 섬은 한마디로 뱀의 천국이었습니다. 야트막한 산속은 말할 것도 없고 해변까지 징그러운 뱀들이 득실거렸습니다. 그 사람은 좋은 해결책을 생각해 냈는데, 그건 돼지 열 마리를 섬에다 풀어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곤 약 한달 뒤에 다시 섬에 돌아와 보았습니다. 그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온 섬에 뱀은 한 마리도 보이지 않았고 통통하게 살이 찐 돼지들이 뱀을 다 잡아먹어 버린 것입니다. 뱀의 독니...
훼손 파괴되어가는 자연환경에 대하여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자연보호운동에 힘입어 생태학적인 보호의 견지에서 제정된 자연환경보호법과 함께 국민에게 자연환경윤리관을 심어주기 위하여 정부가 선포한 한국자연보호에 관한 헌장이 있다. 헌장에는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 자연생태계의 법칙과 조상들의 자연보호관을 소개하고, 산업문명의 발달과 인구팽창에 따른 자연 파괴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있으며, 자연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각성을 촉구하고, 자연보호를 위한 결의를 집약하고 있다. 지리산권역지자체에서는 케이블카 설치 경쟁에 들어섰다. 지리산 국립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