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예술인총연합거창지부(지부장 한대수)에서는 지난 4월 16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거창 ...
쓸데없는 걱정을 기우라한다. 杞나라에 어떤 사람이 걱정이 심했다. 그는 만약 천지가 무너지면 몸을 어디로 피할것인가 걱정타가 잠도못자고, 먹는것도 목구멍을 넘기지 못하게 되었다. 한편 이사람의 걱정하는것을 보고, 다른사람이 타일렀다. “하늘은 공기가 차있을뿐 아무것도 없는것이니, 무너질까닭이 없소” “공기만 차있는 곳이라면, 해나 달이나 별이 떨어져오지 않겠소?” “땅은 흙이쌓인 것이오. 흙이사방에 가득차 있어서 흙없는 곳이라곤 업소. 아무리 우리가 뛰고 밟고해도 땅이 꼼짝이나 했던가 말이오. 그러니 제발 그런 걱정일랑 하...
식목일을 전후해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발생, 엄청난 피해를 입히고 진화 되는 등 봄철 건조한 날씨를 틈타 대형 화재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그중 강원도 양양의 산불과 같은 시기 발생한 고성군(DMZ)부근의 산불은 대표적인 예다. 양양에서 발생한 화재의 경우 거센 바람을 타고 걷 잡을 수 없이 번져오는 화마 앞에 진화는 속수무책이었다. 이날 발생한 산불은 발생 이틀후에나 겨우 진화가 됐지만 엄청난 물적 피해를 가져왔고, 관동 8경이라 불리우며 경치가 빼어나기로 이름난 낙산사 사찰 전부와 귀중한 보물이 잿더미가 되고 난 후였다....
이 세상은 ‘마음의 법칙’에 의해 지배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을 ‘인과의 법칙’ 이라고도 한다. ‘원인이 있어 결과 있다’고 하는 법칙이다. 원인의 인(因)과 결과의 (果)자를 합해서 ‘인과의 법칙’이라고 하는 것은 베푼 대로 받는 것이다. 가사 KBS의 사이클을 돌리면 KBS파장의 방송을 듣게되고, MBC의 파장을 일으키면 MBC방송을 듣고 보게되는 이치와 같다. 그래서 나쁜 마음의 파장을 일으키면 손해를 보고, 죽는 등 불행한 일이 연이어 일어나는가 하면, 돈도 많이 벌고 운이 좋다는 사람들은 자녀들도 건강하고, 성적도 오...
거창 군의회의 한 의원이 자신의 5분발언을 통해 지역 언론사의 “왜곡, 편견없는 사실보도”로 지역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올바른 여론주도를 주문하며 “펜을 앞세워 지역에 군림하려면 군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다. 또한 군의회를 모독하거나 경시하여 거창 군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짓밟는 불순한 무리들이 있다면 의원직을 걸고 단호히 대처할 것이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지역언론에서 거창 군의회를 향해 그침없는 펜을 들어 언론과 군의회가 힘겨루기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모습이다. 인근 함양군의 군수는 작업복 차림으로 트럭을 몰고 농...
미국이 필리핀을 식민지로 삼은지 얼마 안되어 한 미군 장교가 마닐라 시에 파견되어 행정 일...
경남도에서 거창군을 비롯 서북부 경남 일원에서 혹시 발생 할지도 모를 산불에 대비 임시 제...
노자가 말씀하시기를, 명성과 생명 중 어느 것이 친밀할까? 생명과 재물 중 어느 것이 더 귀중할까? 명성과 재물을 얻는 것과 생명을 잃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해로울까? 지나치게 인색하면 반드시 더 많은 비용이 들며, 지나치게 축적을 하면 반드시 많은 손실이 생긴다. 그러므로 만족함을 알면 굴욕 됨이 없고, 분수에 맞게 멈춤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이렇게 하면 오래도록 안전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 지위를, 명예를, 이익을, 권리를 무리수를 두어서라도 자기 것으로 하려한다던가 뺏으려고 한다. 그렇게 빼앗은 부나, ...
거창군은 군정홍보와 군의회의 각종 업무추진, 각종행사, 회의 등을 생방송 및 동영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인터넷 생방송 구축을 놓고 자체 구축으로 갈 것인지 민관업체에 이관 할 것인지의 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져있다. 그동안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던 거창인터넷 생방송 시스템 구축 문제가 자체구축으로 가닥이 잡히는 듯 했으나 어찌된 일인지 지금까지도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 군은 인터넷 생방송 시스템 구축비로 1억 3,000여만원의 예산을 이미 확보해 놓은 상태로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을 채택, 자체 구축에 무게를 ...
본지가 지난 2003년 4월 창간한 이래 벌써 두돌을 맞이했다. 사람들은 신문을 평할 때마다 초심을 잃지 않는 정신과 늘 한결같은 목소리로 정론, 직필 정보할 것을 주문한다. 신문에 몸담은 기자 역시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진실을 알릴 의무를 가진 언론의 최일선 핵심 존재로 공정보도를 실천할 사명을 띠고 이를 위해 국민으로부터 언론이 위임 받은 편집, 편성권을 고유할 권리를 갖는다. 하지만 자기 현시적 오만의 편견이나 방어적이라는 세간의 비판도 만만찮은게 현실이다. 신문으로서 언론자유수출 공정한 보도, 품위유지, 정당한...
헨리 나우웬은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남의 말을 경청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말...
하푼 대함 미사일, 시스패로 대공 미사일 등을 탑재한 3,200t 급 한국형 구축함인 광개...
아들딸 구별말고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던 가족계획구호가 아직도 귀 전에 맴도는 듯 한데, 노무현정부는 대통령이 앞장서서 조기고령화를 막는다는 취지아래 출산장려운동을 펴고 있어 아이러니 하다. 훌륭한 자녀를 출생시킬 수 있는 길은 태중교육(胎中敎育)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고, 일개인의 행·불행은 물론, 가정과 나라의 흥망도 태중교육의 비중이 크다. 태중교육은 임신 기간 중에 산모가 태아에게 주는 교육을 말한다. 임신에서 출산까지의 과정에서 보고, 듣고, 먹고, 자고, 생각하고, 느끼며 행하는 일체의 몸가짐과 마음가짐이 수태중의...
언제부터인가 거창은 몇 사람의 특정인에 의해 지배되어지는 사회로 전락하고 말았다는 우려섞인 말들이 세간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이는 지역의 모든 현안에 대한 결정이 이들로 하여금 좌지우지되고 있는데서 비롯된 결과라 여겨진다. 또한 이들은 지역에서 일어나는 주요 쟁점현안이 있을 때마다 어김없이 등장하지만 늘 그 얼굴이 그얼굴이다. 이를 두고 거창에는 그렇게도 `인물다운 인물이 없느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을 법하지만 이렇게 된 데는 정작 인물이 없어서인지 그렇지 않으면 인물은 많지만 이들 고정 배역의 그늘에 가려 빛을...
활을 궁( 弓)이라 한다. 시위를 당김에 있어 활을 잡은 손은 태산을 밀듯하고, 활줄을 잡은 손은 호랑이 꼬리를 잡은 듯 하라 했다. 아차 하는 순간 호랑이 밥이 되니 최선을 다해야겠고 세상사 원칙대로 돌아가니 궁술, 궁도라 해서 그 범주를 벗어날 수 없다. 손에 활을 잡고 신중을 기하지 않으면 명중시킬 수 없다. 반드시 설 땅을 잡고 지반이 단단한지 점검해야 한다. 인생사도 이와 흡사하여 일을 도모함에 우선 입지조건을 살펴 안전유무를 따져야 한다. 활을 잘 겨냥 해 당겼어도 시운의 바람이 세차게 불거나 맞바람이 분다면 명중키...
이기주의라 함은 다른 사람이야 어떻든 자기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방식이나 태도를 일 컫는데 개인주의 자기주의라 할 수 있다. 거창군 홈페이지에 요즘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삭제되는 게시물이 눈에 많이 띈다. “깡패를 동원 마을 주민을 위협했다”는가 하면 “허가도 내지 않고 마음대로 학원을 운영 했다”는 내용과 “길거리 붕어빵 장사를 없애 달라”는 등 자기 이익에 부합되자 않는 부분에 대하여 성토가 많다. 물론 법을 위반하고 개인의 자유를 침해 당했다면 당연히 그 내용을 고발하여야 하나 익명으로 군 ...
“나는 너무 바쁘다. 나에게 고민할 시간이 없다!” 이것은 윈스턴 처어칠 경이 2차대전(...
봄기운이 완연한 계절의 길목 어느 새 양달 산자락엔 눈이 다 녹고 개울가 버들강아지 줄기...
아버지의 분노… 오늘 아침 아버지의 하소연을 옮기며… 오늘 아침 9시 30분경 마리면 장백마을 앞에서 거창읍가는 버스를 서너명이 기다리고 있는데 마리에서 내려오던 버스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앞의 차를 추월하며 달리기 시작하더니 정류장을 지나쳐 휑하니 지나쳐 가버리더란다. 한참을 기다리다가 그렇게 무심히 지나가는 버스에 대고 소리를 지르다 못내 억울해 내려오는 화물차에 손을 흔들어 올라타고 그 차를 따라가기 시작했는데... 이건 무슨 영화찍듯이 추월의 추월을 거듭하며 곡예운전, 난폭운전으로 달려가다가, 하고리 앞에서는 ...
지금은 아련한 추억으로 사라져 버린 학창시절의 악대부를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당시 각 학교마다 악대부가 구성돼 있어 아림예술제를 비롯 군 관내의 각종행사가 있는 날이면 이들 악대부들은 으례히 등장 시가행진 퍼레이드를 벌이며 군민들의 아낌없는 박수를 받곤 했다. 누구나 각자 기억속에 당시 악대부의 우렁찬 음악소리가 향수로 남아 있고 이들 악대부 출신 대다수는 음악인으로 성장, 각자의 위치에서 음악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요즘 군립 합창단, 챔버오케스트라 등으로 군 홈페이지가 요란하다. 3년전 아림예술제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