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클린턴 대통령은 끊임없이 섹스스캔들에 휘말렸다. 그런데 클린턴이 청소년시절을 보낸 ...
거창문화원이 주최하고 거창대동제 위원회 주관, 거창군, 거창군의회, 거창경찰서, 거창교육청...
장기경기침체의 여파로 서민경제가 바닥을 헤매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방송매체를 통해 경기가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다고 하는 반가운 소식이 간간히 들려오고 있어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경기침체의 주된 요인으로 한몫을 한 내수의 부진이 대도시의 백화점 등에서 점차 되살아나고 있고 지역의 시장과 상가등에도 같은 현상을 보이고 있어 경기가 되살아날 조짐이 곳곳에서 감지가 되고 있으나 문제는 이러한 일들이 단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길 간절히 바랄 뿐이다. 거창군은 군정 최대의 목표를 지역경제살리기에 중점을 두고 나름대로 모든 역...
박생광은 1904년 진주에서 태어나 진주농업학교를 다니다가 일본으로 건너가 사설 연구소와 교토시립회화전문학교(현 교토예술대학)에서 그림 수업을 하여 화가의 길로 들었다. 1945년 광복을 맞이하여 진주로 귀향 할 때까지 그는 교토와 도쿄에서 여러 미술단체의 신인미술 공모전에 거듭 입선을 하고 회원이 되면서 일본화단에 진입할 수 있었다. 그러한 배경으로 보아 당시 그의 화법은 일본화 형태의 사실적이고 장식적이며 감각적인 채색화 경향이 다분히 나타나고 있다. 진주에서의 작품활동은 1967년 서울에 새 터전을 잡을 때까지 지속되었다....
목민심서에 다산은 수령이 부임한지 두어 달 되면 아랫사람들의 이력 표를 만들어 책상 위에 놓아두어야 한다고 했다. 즉 이력 표는 아전의 명칭, 취임 년 월일, 사무담당경험 등을 기록한 표이다. 이 이력 표를 보고 사람을 쓰는데 있어 공평하고 기회균등의 정책을 시도할 수 있다는 뜻이다. 자기 몸을 닦은 뒤에야 집안을 바로 이끌어 갈 수 있고, 그런 후에야 나를 다스린다는 것은 천하에 통하는 이치이니 그 고을을 잘 다스리려는 자는 먼저 자신의 집안을 잘 이끌어야 한다. 즉,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라는 말이 있듯이 목민관 된 자가 그...
재래시장은 한곳에서 여러가지의 물건을 볼 수 없지만 갖가지 물건이 밀집되어 있어 다양한 상품을 고를 수 있는 것은 물론 훈훈한 정으로 다져진 흥정으로 물건을 백화점보다 싼 값에 살 수 있다. 가게마다 개장시간이 다르고 교통여건은 불편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양한 편의시설 또한 부족하여 사고시 시장을 상대로 배상을 받을 수 없다. 또한 물건의 품질에 대하여 확실한 보증이 없는 경우도 있다. 거창의 경우 5일마다 장이 열려 다양한 상품들이 진열되지만 농산물의 경우는 산지 직송이 많아 신선도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이에 반해 경쟁관...
중국 전국시대 위나라의 방총은 볼모로 잡혀 있는 태자를 다시 고국으로 모셔오기 위해 조나라...
졸업 시즌을 맞아 각 학교마다 졸업식이 한창인 가운데 지난 2·17(목)졸업식을 가진 ...
태고이래 오늘에 이른 풍속으로 세시풍속이란 역사의 얼과 더불어 생겨나고 멸하여간 총칭이다. 매년 음력 정월 초하루설날은 형제들이 장손가를 중심 하여 타관객지로 나갔던 집안들이 한데 모여 설빔을 장만하고 윗대 조상으로부터 가까운 선영에 이르기까지 지나간 한해를 돌이키고 다가오는 한 해 武運長久(무운장구) 家和萬事成(가화만사성)에 건강을 기원하며 해가 바뀐 첫인사의 예로서 생시 때와 같이 예를 다해 제물을 차려 차례를 올리고 살아 계신 어른께는 세배 드리니 이것이 단순히 절하는데 그침이 아닌, 절이란 존경과 은혜에 대한 황감의 발로...
언제부터인가 우리사회가 개인주의에 익숙해져 가는 양상을 볼 수 있다. 이는 타인과 이웃을 배려할 줄 아는 겸양의 미덕은 점차 사라져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이 아니면 관심밖의 일로 치부해 버리는 풍조가 우리주위에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21일 발생한 거창읍 대동리 소재 다가구주택 화재사건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화재가 난 가옥은 지은 지 수십년된 □자형 고택으로 화재 당시 사람이 살고 있질 않아 전기 공급이 중단된 상태로 방치돼 있었고 이날 발생한 화재로 해당가옥은 물론, 인근...
산악인의 기본자세를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를 고르라면 지체 없이 ‘헬프(Help)'를 선택하겠다. 도전 진취적 기상, 고난극복 같은 남성적인 어휘도 이 단어 앞에서는 빛을 잃고 만다. 산악인이라면 등반 중 어려움에 처한 동료를 도와야 한다.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한번 때를 놓치면 정해진 기간 안에 다시 같은 기회를 얻기 힘들 수도 있고, 구조를 하다가 오히려 구조되어야 할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죽음을 자초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해야 한다. 다른 대원을 배려하는 마음 ’‘헬프 정신’은 정상을 밟는 것 보다 훨씬 의미...
우리 고유의 명절 “설”이 성큼 우리 앞에 다가왔다. ‘설' 또는 ‘설날'을 가리키는 한자어는 무척 많다. “정초(正初), 세수(歲首), 세시(歲時), 세초(歲初), 신정, 연두(年頭), 연수(年首), 연시(年始)” 등이 그것이다. 우리가 흔히 느끼던 설날의 정취는 그 많은 한자어보다 ‘설'이란 토박이말에서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한자어와 설날 아침을 뜻하는 한자어 ‘원단(元旦), 원조(元朝), 정조(正朝), 정단(正旦)’등의 말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어려운 한자어는 굳이 쓸 필요없이 ‘설날 아침'이란 말을 ...
어느 겨울 한 산악회에서 등반을 나섰다. 전날 내린 많은 양의 눈으로 산은 온통 은빛이었다...
설 날 ~ 내 어릴적 설날은 무척이나 기다려지는 날이었다. 설날이 다가올때면 아버지...
지난 1·22(토)오후 3시20분경 거창읍 대동리 소재 폐가(구. 만령당제조가옥)에서 원인...
끝이 보이지 않는 장기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어느 나라 어느 지역 할 것 없이 같은 현상을 보이고 있고, 경제전문가들 조차 각자 엇갈린 주장과 함께 뚜렷한 해답을 내 놓지 못하고 있다. 사상 초유의 장기경기침체의 여파가 고개를 숙일 줄 모르고 장기화 되고 있는 동안 서민경제는 자연 바닥을 헤매며 더 이상 내려 갈 곳도 없는 처지 놓여 있다. 이러한 현상은 거창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요즘은 만나는 사람마다 더 이상 못살겠다는 말로 인사를 대신 할 정도여서 장기경기 침체에 따른 서민경제의 심각성을 대변해 주고 있는 ...
“일체의 경의 첫머리에 어떠한 말을 먼저 해야 합니까?” 붓다가 대답하기를 “모든 경은 마땅히 첫머리에 여시아문(如是我聞) 일시 불재 모방 모 국토 모처 모 등의 대중과 더불어 함께 하였음을 명시하라” 우리가 경전의 첫머리에서 볼 수 있는 친근한 문구이다. 붓다의 이와같은 유언에 따라 경전은 여섯 가지의 조건을 갖추게되는데 이를 육성취(六成就)라고 한다. 즉, 신성취·문성취·시성취·주성취·처성취·중성취 이다. 이것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명심하고 본받아 실천해야 할 유익하고 현명한 행동지침이 될 수 있다. 모든 불경의 서두에 여시아문 ...
춘추시대 손자(孫子)는 제나라의 유명한 병법론 가로 본명은 손무이다. 사마천은 사기에서 오왕이 손무를 처음 만났을 때 「당신이 군대를 지휘하는 모습을 여자들을 이용해 보여주시오」하고 요청했다. 손무는 궁중의 시녀 180명을 동원하여 두 개의 부대로 나누고, 왕이 총애하는 시녀 두 명을 대장으로 삼아 방패로 무장시켰다. 그는 「앞으로! 하면 가슴을 보고, 왼쪽으로! 하면 왼손을 보고, 오른쪽으로! 하면 오른손을 보라」고 명령했다. 그것을 장난으로 여긴 시녀들은 반복해서 명령을 내려도 킥 킥 웃기만 할 뿐 따르려하지 않았다. 그러...
2005들어 지방자치단체마다 경쟁적으로 출산장려 및 인구증가 정책에 올인하고 있는 가운데 거창군의 인구증가 정책에 많은 군민들의 관심이 새해벽두 부터 집중되고 있다. 이와 같은 정책이 나오게 된 배경은 아마도 인구가 늘어야 지역이 살고 정부 지원금도 더 받을수 있을 뿐더러 각종 행정 기관 유치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 할수 있다는 점으로 해석 되어지고 있다. 경남도의 경우도 출산장려종합대책을 발표 출산율을 2003년 1.28명에서 2020년 2.1명을 목표로 중·장기적인 정책을 내놓았다. 가장 핵심은 저 출산 요인을 개선하고 단...
미국 캔자스주의 작은 마을에 채프먼 부부가 살고 있었다. 한번은 그의 아들 윌버가 자신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