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에서는 임업후계자 서재석 씨를 추천했고 4월 3일 산림청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서재석 씨는 2000년부터 북상면 병곡리에서 오미자, 산나물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임업에 종사하면서 2008년에 임업후계자 선정 및 산양삼협회에 가입하고 꾸준한 활동을 해왔다. 이후 산양산삼협회 경남도지회장, 한국임업후계자 거창부 부회장을 역임하고 대한민국 산림사업 발전과 특용작물 생산에 끊임없는 연구를 하고 있다.
현재는 45ha의 산림을 지속적인 숲 가꾸기로 산림복합경영사업의 근간을 마련했다. 산양삼, 병풍취, 더덕 등 단기소득 임산물을 임간 재배하고 고소득 임산물을 생산해 기존에 임업에 대한 회의적이고 불투명한 소득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켜 임업인들에게 모범적 사례가 되고 있다.
서재석 씨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숲 가꾸기, 산불조심 홍보 등 평생 산을 아끼고 사랑하며 가꾸어 가겠다.”라고 포부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