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재는 신고자인 A씨가 TV를 시청하던 중 불꽃과 스파크가 발생하자 119에 신고하고 집 안에 있던 분말소화기를 이용해 불길을 잡았다.
소방서는 텔레비전 부근의 멀티콘센트의 먼지 등 이물질이 쌓여 트래킹 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자칫 더 큰 피해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며 “주택 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가 의무화된 만큼 각 가정에서 빠른 시일 내 구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