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구인모)에서는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2018년 공직자 안보교육을 가졌다.
안보교육전문 강사이면서 감성리더십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하고 있는 대구한의대 김성삼 교수를 초빙했다.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안보교육을 재미있게 풀어 나가 많은 호응을 얻었다.
최근 인공지능, 가상세계와 물리적세계의 결합 등 4차 산업의 특징을 악용한 강력한 안보위협이 등장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춰 공직자로서 적절한 안보의식을 확립하기 위해서다.
거창군은 비상대비자원관리법 제13조의5 및 행정안전부의 공직자 안보교육 추진지침에 따라 매년 2회 이상 공직자 안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 외에 올해 하반기에는 연평도 피폭지역, DMZ 등 안보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공무원 안보현장 체험교육을 1회 더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술의 발달로 과거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의 사이버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로운 안보환경에 대처하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