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계정약수터에서 등산로까지의 산책로 구간은 지난 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주변경관이 훼손되어 방치됨에 따라 하천공사, 벚꽃나무심기 등과 연계하여 연산홍식재 행사를 함으로서 봄꽃이 피는 건계정 산책로의 운치있는 모습이 기대된다.
또한 읍에서는 건계정을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금년도에 7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군민공모를 통한 거창상징문구인 ‘사과의 고장 거창’을 회양목으로 조경하고 있으며, 작년도 200m구간에 시범적으로 설치했던 조롱박터널이 호응도가 좋음에 따라 금년도에는 2개소, 600m로 확대 설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재권 거창읍장은 식목일 인사말을 통해 ‘푸른숲과 아름다운 주변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의무가 우리 모두에게 있다며, 오늘 심게될 아름다운 영산홍처럼 서로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읍정이 될 수 있도록 읍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