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이번 위문기간에 어려운 군민 2,852세대, 사회복지시설 11개소, 한센인 정착마을 2개소와 보훈가족 1,313세대 등에 총 1억2,096만5000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해 모두가 다 함께 즐거움과 행복을 나누는 추석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구인모 군수는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혼자 어렵게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과, 젊은 시절을 도시에서 살다가 10여 년 전 부부가 함께 귀향한 노부부를 위문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작은학교 살리기 설명회’를 통해 귀촌을 결심하고 2020년 11월에 가북면으로 전입한 8남매 다자녀 가구를 방문해 귀촌생활에 대해 담소를 나누며 8남매가 거창군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지지와 격려를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추석을 맞이해 군민에게 정을 나누니 마음이 더 풍요로워지는 것 같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종하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라 감염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등에 위문품을 택배를 이용해 전달하고 직접 전화로 위문하는 등 비대면 위문을 실시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