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재철)는 지난 7일 울산 남구 신정4동을 방문하여 우호 증진을 위한 자매결연 교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정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했으며, 양측 주민자치위원, 기관·사회단체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유하고 지방소멸 위기와 극복에 대해 논의하는 등 상호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환영행사 후에는 울산의 주요 관광지인 대왕암공원을 견학하고 출렁다리도 체험하는 등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양측 주민자치위원 간 친교와 우애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김재철 가북면 주민자치회장은 “신정4동과 가북면은 오랜 시간 동안 꾸준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어 오늘 만남이 더욱 반갑고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정순 가북면장은 “교류 행사를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신정4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함께 보낸 귀한 시간이 각 지역발전에 밑거름이 되어, 더욱더 다양한 분야의 활발한 교류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가북면과 신정4동은 2012년 8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자매결연 교류행사, 농산물 직거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등 꾸준한 교류와 협력으로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