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문기간에 김성남 가북면장과 복지이장 등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쌀, 이불, 식료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상태를 살피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해 더불어 사는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경남사회서비스원의 ‘연휴기간 중 가족 및 친지 귀향ㆍ방문 없이 홀로 계시는 어르신 현황 조사’ 결과에 따라 김성남 면장과 마을 이장이 함께 몽석마을에 거주하는 홀로 어르신을 찾아 안부를 전하고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홀로 거주 중인 어르신은 “열여덟에 시집와서 올해 아흔살이 되었는데 살다 보니 명절이라고 면에서 직접 집에 찾아와 안부도 챙겨주고, 명절 위문품도 전해 주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성남 가북면장은 “설을 맞아 홀로 계신 어르신을 직접 찾아 뵙고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나눔을 이어가며 세심하게 보살펴 면민 모두가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