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강석진)은 지역 주민들의 국악문화 향수권 신장과 주말 건전 여가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국립민속국악원 전속단원을 초청하여 『2005 이동 토요국악무대』를 오는 5월 28일(토) 오후 5시 거창문화센터공연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랜 역사속에 독창적으로 발전해 온 민속음악과 무용을 보존하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1992년 설립된 국가음악기관이며, 토요상설공연, 판소리 마당 등의 정기공연과 무형문화재 초청공연, 민속악대제전 등의 기획공연 및 기존 판소리 5마당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새롭게 창작한 창극 공연, 전국의 문화예술공연장에서 민속악의 보급을 위한 지방순회공연, 산간오지·낙도 등 문화혜택을 받을 수 없는 지역에서 공연하는 ‘찾아가는 국악원’ 사업 등 민속음악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토요국악무대는 악(樂)·가(歌)·무(舞) 종합예술로 구성된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과 민속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공연으로, 마음의 여유를 찾고 휴식을 시작하는 토요일 오후 멋과 흥이 담긴 민속음악을 통해 일주일의 삶을 정리하고 쌓인 피로감을 씻어낼 수 있도록 준비된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는 국립민속국악원 전속단원이 출연하여 기악합주 “시나위”, 가야금병창 “내고향의봄, 복사꽃, 꽃타령”, 기악독주 “가야금독주-흥”, 무용 “태평무”, 민요 “쾌지나칭칭나네, 어랑타령, 옹헤야, 진도아리랑”, 사물놀이 “삼도풍물굿”, 단막창극 “놀부와마당쇠”가 공연된다. 공연시간은 85분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기타문의사항은 거창문화센터 (☏ 940-306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