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축산 환경대상은 매년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나눔축산운동본부 후원을 받아 농협 경제지주 주최로 진행하는 권위 있는 상이며, 올해는 전국에서 청정축산 실천 우수 농가 16곳을 선정해 시상하였다.
조혜숙 농가는 축사 내 우방당에 두 마리씩 사육하는 동물복지형 사육 시스템을 통해 가축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분뇨 분리로 악취를 줄이며 위생적인 사육환경을 조성하였으며, 또한 겨울철 대비 3단 커튼 보온 시스템 등 사계절 맞춤형 축사 설계와, 퇴비의 빠른 발효 유도로 민원 없는 운영 방식이 우수 사례로 인정 받았다.
조혜숙 농가는 “소와 사람이 함께 숨 쉬는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축산의 미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