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주민 중심으로 도움이 필요한 복지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무보수·명예직이며, 지역사회 인적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복지이장, 협의체 위원, 기관·단체회원, 기타 지역주민 등 총 148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활동 수첩과 거창군 위기가구 발굴 활동 매뉴얼을 배포·설명하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주요 역할 ▲위기가구 발굴 및 처리 절차 ▲위기가구 발굴 사례 ▲방문 상담 방법 ▲ 안전 관리 유의사항 등을 다뤘다.
또한 1인 가구 증가와 사회 구성원 간 고립·단절 심화로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름에 따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을 이수한 한 참석자는 “앞으로 사명감을 갖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관심을 두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의 활동에 감사를 표하고, 9월 지급될 민생회복 소비쿠폰 제도도 안내했다. 이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