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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마을 주민의 행복 쓰리고, 함께 걷고! 건강하고! 행복하고!

거창군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아주 마을 주민 20여 명이 마을의 건강길로 자리 잡을 ‘맨발 걷기 황톳길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맨발 걷기 황톳길 조성(쓰리고 : 함께 걷고! 건강하고! 행복하고!)’은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경로당 인근 부지를 선정하여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맨발 걷기 황톳길(폭 2m, 길이 60m)을 조성하고, 함께 산책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여가 시간을 공유하고자 추진하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다.

유수영 민간위원장은 “주민들이 함께 흙을 나르고 길을 다지는 과정에서 더 큰 단합을 느꼈을 것”이라며 “황톳길을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은 공공위원장은 “주민 스스로 만든 황톳길이 건강한 생활 환경과 마을 공동체 결속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마을 가꾸기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아주 마을 주민들은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을 통해 맨발 걷기 황톳길 조성, 짝꿍 맺기 운영 등 다양한 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