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호 거창삼베일소리 공개행사 및 도지정 30주년 기념 특별공연

 제30호 거창일소리 공개행사

 제40호 거창상여디딜방아액막이소리 공개행사

  (사)향토민속보존협의회(이사장 박종섭)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무형유산 

제17호 거창삼베일소리보존회(회장 이영숙), 제30호 거창일소리보존회(회장 박종섭), 제40호 거창상여디딜방아액막이소리보존회(회장 이정민)의 주관으로 2025년 경상남도 무형유산공개행사활동 및 공개행사가 2025년 9월 19일 개최될 예정이다.  

  2025년 공개행사는 거창군이 보유하고 있는 도지정 무형유산 중 3개의 무형유산을 공개하는 행사로써 모두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남대표로 출연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은 문화재로써, 이중 거창일소리는 27년 만에 경상남도에 대통령상을 안겨준 영예스러운 문화재로서 소멸되어 찾아볼 수 없는 민요들이 많은데 그중 나무꾼소리와 벼타작소리는 전국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귀중한 민요연구의 자료인데, 소리의 내용은 부패한 양반을 비판하는 민중의식이 담긴 소리이다. 17호로 지정된 거창삼베일소리는 삼베일소리의 전과정을 노동을 하면서 부르는 소리로서 특히 베매기, 베짜기소리는 전국에서 가장 완벽하게 보존되고 있는 소리이다. 40호로 지정된 디딜방아액막이소리 역시 전국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소중한 소리로써 민요와 민속, 무속과 무가가 함께 어우러진 소중한 소리이다. 

 이번 공개행사는 경상남도 무형유산 제17호 거창삼베일소리 도지정 30주년 기념 행사를 포함한 공연으로 국가 중요무형유산 제58호 줄타기 보존회 공연, 경상남도 무형유산 제13호 함안화천농악놀이 등 특별공연과 난타 소리연, 경상남도 무형유산 제3호 진주 한량무, 경상남도 무형유산 제9호 수궁가 판소리 등 다수의 초청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이번 공개행사를 통해 거창군민들에게 뜨거웠던 여름날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마음의 치유와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