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계숲 정화 활동으로 이어가는 전통과 자연 사랑’
거창군 북상면 덕유봉사클럽 회원 20명이 지난 11일 추석을 앞두고 갈계숲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갈계숲 내 정자와 운동기구 닦기, 산책로 낙엽 쓸기, 하천변 생활쓰레기 수거로 이루어졌다
임시종 덕유봉사클럽 단장은 “주민들의 쉼터이자 선조들의 자취가 깃든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하여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임순행 북상면장은 “북상 13경 중 하나로 꼽히는 갈계숲은 2018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명소로 이번 대청소로 한층 쾌적해졌다”며,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덕유봉사클럽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경남 거창군지회 소속 북상면 덕유봉사클럽은 2016년 8월에 창립되어, 월 2회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자연과 공동체 정신을 지키고 나눔을 실천하는 북상면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