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다른 운동을 하지 않는 환자의 경우 최소한 하루 3.5km를 걸어야 어느정도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미국의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30일 보도했다.
이탈리아 페루기아 대학 의과대학 내과전문의 페에르파올로 데 페오 박사는 미국의 당뇨병전문지 ‘당뇨병 치료’ 6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 결과 하루 3.5km(4천400백 걸음)씩 걷기운동을 2년 계속하면 장기간의 평균혈당치를 나타내는 당화혈색소(A1C) 수치가 평균 0.4%,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