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경상남도청이 개최한 2009년도 경상남도 Best 친절공무원 콘테스트에서 거창군 민원봉사과 윤순영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경상남도 Best 친절공무원 콘테스트는 도청 실과·산하기관 및 도내 시군 7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 접수를 받아 최종 20명이 참가하여 경쟁하였으며, 각 기관을 대표하는 경쟁자 중에는 1~2회 때에 참가하여 우수 및 장려상을 수상한 경력자도 포함되어 있었으나 처음 참가한 윤순영 씨의 활약이 가장 돋보여 최우수로 선정 되었다.
금년도 거창군 1/4분기 친절공무원 수상자이기도 한 윤순영씨는 “미소로 여는 행복이야기”라는 주제로 친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7분이라는 제한된 시간에 간결하면서도 경쾌한 어조로 발표하여 전문 강사에 버금가는 출중한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자신의 실수담과 이를 극복해낸 이야기 등 공직 생활을 하며 직접 겪어온 경험담을 바탕으로 평소 미소 띤 얼굴로 친절을 실천하는 끊임없는 노력이 현재의 자신을 만들었음을 강조하며 청중으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수상소감을 묻는 질문에 환한 미소와 함께 “친절이라는 두 글자에 부담을 가지지 말고,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는 힘이 미소로부터 시작된다는 강의 내용처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미소 주름 갖기 운동이 전개 되었으면 좋겠다.”며 친절 전도사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고객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을 가진 그녀의 친절 에너지가 거창군의 고품격 고객만족 행정을 구현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