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육아 서비스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17일 아이돌보미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얘들아, 인형극 하고 놀래?”를 주제로 김선희 교수(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연극예술 강사)의 지도로 30여명의 아이돌보미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와 충치 등 막대 인형 만들기와 인형극 실습, 명화를 활용한 아동극, 아바타 만들기 등 다양한 과정들이 흥미롭게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돌보미들은 돌봄 활동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주인공 인형들을 솜씨 있게 만들고, <개구리왕자>, <충치이야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 대본으로 인형극 실습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형극은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고, 이 닦기 등 생활지도에도 도움 줄 수 있어서 돌봄 시간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돌보미는 아동의 발달, 연령별 특성 및 신체·언어·표현 등 영역별 활동 등을 주제로 이론 및 실습교육을 받아오고 있으며, 지난 1월에도 “민주적인 의사소통”과 “어린이 성교육”에 대한 교육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