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이홍기)과 거창경찰서(서장 김성용)는 아동 성폭력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일자리창출사업과 연계해『아동 성폭력 예방 순찰대』를 발족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월 16일부터 7월 22일까지 공모에 의해 선발된 예방 순찰대(4명)와 거창군, 거창경찰서 관계자 등 10여명이 7월 27일 거창경찰서에서 아동 성폭력 예방 순찰대 발대식을 갖고 8월 31일까지 순찰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전국을 큰 충격과 아픔으로 몰아넣었던 조두순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제2, 제3의 아동성폭력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여 건전한 사회풍토 조성과 교육도시 거창의 위상을 더 높이기 위해 순찰대가 구성되었다.
또한 순찰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군에서는 인원선발 및 행정지원을 경찰서에서는 순찰대의 운영과 관리를 담당하여 업무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아동 성폭력 예방순찰대에 선발된 한 주부는 “순찰 활동을 통해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면 한 아이와 그 가정을 살리는 일이기에 결코 작은 일이 아니다”며 “이런 좋은 일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고 또 우리가 꼭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 한다”고 했다
군에서는 앞으로도 생활과 관련된 다각적인 사업들을 발굴해 일자리창출사업과 연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