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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주기 3.1절을 기해 1만년 우리역사 중 7천년을 동강 낸 친일반민족행위자 어용사학자 이병도의 후손들이 史學계에 건재해 있다. 이들이 역사를 좌지우지하는 한 우리古代史考證에 있어선 일본과 중국역사학자들의 눈치를 살피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라면 이 얼마나 비통한 일인가?
매스컴에 의하면 우리국민은 애국가에 대한 인식이 소스라치게 깜짝 놀랄 주준이라고 한다. 초등학생 10명중 6명이 애국가 가사를 잘 모르고 있다니 말이다. 조사한바 100명의 학생 중 가사를 4절까지 쓴 학생은 단1명도 없고, 1절 이상을 적어낸 학생은 36명 나머지 64명은 1절도 모르는 실정이란다. 작사가 또한 아는 학생은 100중 7명뿐으로 일부학생은 ‘대통령’, ‘이율곡’, ‘세종대왕’, ‘신사임당’이라고 적었는가 하면 ‘베토벤’이라고 쓴 이런 기막힌 현상을 뭐라 설명해야할까요?
단적으로 말해 우리나라 行政 司法 立法 三府 요소요소에 비루스 병균처럼 친일반역의 잔재가 아직도 깊이 뿌리내려 역사의 순리를 거역 해코지를 일삼은 것이 초등학생으로 하여금 나라사랑 정신교육문제의 단면이 우연찮게 불거진 것이다? - 사장 임부륙

지난 2011년 11월18일 “한일협정 재협상 국민행동”이 발족, 독도를 지키고 6대미청산 과제를 해결하려는 ‘한일협정 재협상 국민행동’ 창립대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함세웅 이해학 청화 윤미향 이부영 상임공동대표를 비롯해 민족문제연구소와 6.3동지회, 7.1동지회,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독도수호대 등 관련시민단체들이 참석했다.
국민행동은 창립선언문에서 “한일협정, 그 후 46년의 세월동안 독도는 일본 교과서에 ‘일본땅’이라 기록되어 있고, 생명과 재산을 약탈당한 한국국민들이 개인적으로 배상받을 길은 봉쇄당했으며 약탈문화재의 반환은 포기를 당했고 징병·징용으로 강제동원 된 희생자들의 유해봉환과 미귀환 동포들의 책임을 더 이상 묻지 못하도록 만들었다”며“이모든 문제의 근본에 ‘잘못 체결된’ 한일협정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제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를 하였다.
때를 같이하여 경남 창원시에서는 동요 ‘고향의 봄’ 작사가인 아동문학가 이원수(1911-1981)의 친일 행각에 대해 그의 자녀들이 아버지를 대신해 공식사과를 했다. 이원수의 둘째딸 이정옥(66)씨는 2011년 11월 22일 오후 경남창원시 성산아트홀에서 열린 이원수 탄생 100돌 기념행사에 참석해 “나름대로 아버지를 존경하는 분들이 굉장히 상처입고 배신감도 느끼신 걸 이해하고, 모든 분들에게 정말 죄송하기만 하다. 이 자리를 빌려 용서를 구한다”며 유족을 대표해 이씨의 친일행위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원수의 큰딸 이영옥(70)씨와 함께 기념행사에 참석했던 둘째딸 정옥씨는 “미국에 있는 오빠 (이경화, 74) 등과 의논해 공식사과하기로 결정했다”고도 말했다.
이원수는 ‘고향의 봄’ 등의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일제강점기 말기인 1942-1943년 조선금융연합조직회의 기관지 <반도의 빛>에 학도병 지원을 찬양하는 ‘지원병을 보내며’ 등 5편의 친일시를 실은 사실이 드러나 <친일임명사전>에 이름이 올라져 있다.
이에 대해 ‘이원수 기념사업 저지창원시민 대책위원회는 2011년 11월 25일 논평을 통해 “(유족의 사죄 소식을 듣고) 안타깝고 슬픈 일로 느껴진다”고 말했으며 “이정옥씨의 소망처럼 부친이 남긴 아름답고 훌륭한 작품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원수기념사업회 측에서 지자체로부터 지원을 받는 모든 기념사업을 중단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밝혔다. 창원에는 이원수 기념도서관이 있는데 대하여 창원시는 기념관건립을 추진 ‘향의 봄 노래비‘동상’을 세우려다가 포기했다.
<‘지원병을 보내며’란 친일 작품>
지원병 형님들이 떠나는 날은/ 거리마다 국기가 펄럭거리고/ 소리높이 군가가 울렸습니다// ………… ‘반 -자이’ 소리는 하늘에 찼네// 나라라를 위하여 목숨을 내놓고 / 전장으로 가시려는 형님들이여/ 부디부디 큰 공을 세워주시오// 우리도 자라서 / 소원의 군인이 되겠습니다/ 굳센 일본 병정이 되겠습니다.
이 동시 외 ‘낙하산’ ‘보리밭에서-젊은 농부의 노래’ 등의 친일작품을 통해 일제의 식민정책인 내선일체(內鮮一體)와 황국신민화(皇國臣民化)에 글로써 철저히 부역했고 동족인 식민지 조선의 청년들을 일제의 침략전쟁에 총알받이로 내모는데 혼신을 다 바친 자이다.
더욱 기막힌 일은 박완수 시장이 이원수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선포식에서 “이원수선생을 통합창원시의 브랜드로서, 창원의 가치를 부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 발언이다.
분명히 말하건대 박시장이 친일문학가 이원수를 통합창원시의 브랜드로 삼는 순간 온 세상의 조롱거리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2011년 1월 26일 -열린사회 희망연대, 위안부할머니 문제 창원시모임- 친일작가 이원수 기념사업에 시민의 혈세를 지원하는 창원시장은 각성 하라! 는 성명서에서 발췌했다.

『창원시의 친일작가 이원수 기념사업에 대하여 광복회 (울산·경남연합지부)는 성명서에서,
1.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 … 대한민국헌법 전문에 있듯이, 일제강점기 조국광복을 위하여 피 흘려 싸워 희생하신 애국선열의 충정에 반하여, 일본제국주의의 “한민족탄압” “한민족 말살”계획에 앞장서고 침략전쟁의 총알받이로 민족희생을 선동한 친일작가 이원수에 관한 창원시의 기념사업 및 기념관건립은 국가의 기본이념과 근본을 흔드는 사업이기에 이원수기념사업에 관한 모든 사업은 철회되어야 하며, 우리민족사와 국가에 이적행위 및 매국행위를 한 자에 대하여 어떠한 예산지원 및 사업은 즉각 중단하라』
이로써 관주도下 친일반민족행위자를 찬양고무 하려던 사건은 일단락 지었다. 이 불행한 사건을 저지 무산시킨 데는 광복회 경남 ·울산연합지부 김형갑 지부장 창원지회 김학성 지회장이 그 중심에서서 결사 저지한 노고를 잘 아는 기자 또한 애국지사유가족 입장에서 심심한 사의를 표하고자 한다.
어린나이 때 애창곡으로 꽃피는 고향산골의 그림 같이 아름다운 전경이 눈에 선한 노래 작사가 이원수가 친일 이적행위를 했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또 동족이 처참히 불행한 시대에 저진 과거사에 대하여 용기 있게 사과와 화해의 손을 내민 그의 유가족의 의지와 용기를 치하하고 손을 맞잡아 보듬어 주어야 할 것 다.

r200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