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대학에 따르면, 지난 4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국가기술자격검정실기 시험이 가능한 환경인지 실사를 하였으며, 실사 결과 대학의 제반 여건이 우수하고 한국승강기대학 재학생의 시험 응시 수요가 많은 점이 참작되어 새로 시험장소로 선정된 것이다.
그동안 승강기국가기술검정 자격시험 장소가 인근에 없는 관계로, 거함산 지역의 기술자격 수험생들이 멀리 대전이나 대구 등으로 시험을 신청하였으나, 승강기 분야에 관한 한 앞으로는 한국승강기대학에서 실기시험을 치르게 되어 수험생들의 편의에도 많은 보탬이 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승강기대학은 에스컬레이터 실습동에 이어 현재 승강기 3기가 장착되는 엘리베이터 실습동을 증축하고 있으며, 승강기 기능사 시험이 실시되는 5월 말까지는 공사가 완공되어 승강기 수험생들에게 실습용 엘리베이터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