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념식은 10시 정각에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하고 헌화 및 분향, 이홍기 군수의 추념사, 학생대표의 헌시낭송, 현충일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 됐다.
이홍기 군수는 추념사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의 제단에 바치고 슬픔 속에 살아오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 대한민국이 파란 많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당당히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선열들의 애국충정 덕분이요, 피와 눈물의 결과” 라고 말하며 “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1일 '나라사랑 태극기그리기대회'와 오는 25일 '제62주년 6·25 기념행사'가 거창군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6.25참전용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