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근절과 학생들의 생명존중 사상고취를 통한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아침 등굣길과 점심시간에 거리행진 또는 교내 순회로 펼쳐진 이 날 캠페인은, 학교폭력예방 및 생명 존중을 위한 피켓 및 구호활동,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읽을거리들을 나눠주는 홍보활동 등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평소 언론에서 우리 아이들의 학교폭력과 자살사건에 대해 마음이 아팠는데 이렇게 선생님들과 학생, 학부모 및 지역 기관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조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생긴다. 앞으로도 이웃 주민이자 학생들의 어머니로서 즐겁고 밝은 마음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혜성여중의 거리 캠페인은 인근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및 생명존중에 대한 각성을 일깨울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음은 물론 학교 및 지역사회 및 기관이 협력하여 따뜻하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