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통합방위협의회(의장 이홍기)는 지난 4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홍기 군수를 비롯한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화랑훈련 실시에 따른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거창군통합방위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화랑훈련은 전시, 평시 연계된 작전계획 시행절차의 숙달,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 및 지역주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통합방위본부(함참)에서 지역별, 격년제로 실시되는 훈련으로 올해에는 7월 9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된다.
제8962부대 6대대 이인성작전과장은 거창정수장 및 거창관광호텔 방호작전 실제훈련 등 거창군 관내에서 진행되는 군사훈련 세부사항을 군 통합방위협의회에 보고했다.
이홍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이번 화랑훈련은 예년과 달리 제39사단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우리 군 통합방위협의회에서도 실제훈련 참관, 방위지원본부 격려 및 통합방위업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거창군에서는 통합방위지원본부 종합상황실을 군청 재난상황실에 설치하고 총괄, 인력·재정동원, 산업·수송·장비동원, 의료·구호, 보급·급식, 통신·전산, 홍보 등 7개 지원반을 구성해 7월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간 운영하며, 1일 17명씩 24시간 교대 근무하면서 통합방위업무를 지원한다.
제39사단에서는 화랑훈련기간에 적 특수부대요원으로 위장한 대항군을 운영하며, 정글모에 빨간띠 전투복을 착용한 대항군을 발견하면 943-0113(제8962부대 6대대)로 신고하면 된다.
또한 읍면방위지원본부의 효율적 운영 및 상황조치를 위해 7월 5일 오후 2시 위천면사무소에서 읍면통합방위지원본부장(읍면장)과 담당자를 대상으로 읍면방위지원본부 시범식 교육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