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도서관은 현재 95,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에 1,000여명이 이용하는 지역의 중요한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독서인구의 저변확대와 이용자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서는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이 많다.
도서관에서 추진하는 문화강좌 프로그램은 영유아들에게 책과 친숙해 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령대별로 ‘북스타트’ 프로그램과 매주 토요일 ‘책 읽어주는 날’을 운영한다. 아동을 대상으로 토요특강과 방학특강, 일반인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문화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문화강좌 안내 및 접수를 받고 있다.
또한, 군민들에게 독서 동기유발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계층별 독서동아리를 모집, 매월 1회씩 모임을 가져 독서 후 토론을 하고, 가족단위의 독서생활 증진을 위해 ‘책 읽는 가족’ 을 선정하며, 매년 4월 ‘도서관주간’ 행사와 9월 ‘독서의달’ 행사를 개최한다.
그 밖에 독서편의 서비스 사업으로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 야간대출서비스, 도서 대출 예약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추천도서 선정, 서평전시, 도서관 소식지 발간’으로 군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다문화가족에게 다문화도서와 어린이도서를 배달하는 ‘다문화가족 책 배달 서비스’도 시행하여 한국의 문화와 정서,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도서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폰 라이브러리’ 서비스와 장애인과 실버 세대를 위한 ‘장애인 정보누리터’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인문학 관련 도서코너’를 새롭게 마련하여 군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사회 공동체적 인성회복에 기여함은 물론 청소년들에게는 논리적인 사고력 향상과 인격도야에 도움을 주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 안에 길이 있듯이 모든 군민들이 독서하는 습관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최적의 도서관 환경 조성과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