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명볼”은 농구공을 바다그물로 감싸 끈으로 묶은 장비로 무게가 가볍고(농구공 7호사이즈 650g) 부피가 작아 순찰시 휴대하기 편리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멀리(20M) 던질 수 있으며 숙달되면 정확하게 더 멀리도 가능하다고 거창소방서 관계자는 밝혔다.
부력하중은 8㎏이지만 익수자의 손에 그물이 잘 잡히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무리한 수중 인명구조보다 안전한 수변 인명구조를 위한 장비로, 해마다 발생하는 소방공무원의 희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장비로 평가 받고 있다.
이 장비는 신열우 소방본부장의 아이디어로 시연하게 되었으며 그 효과가 입증된 만큼 경남 도내 전 소방서에 확대 비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