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사회복지법인 진학웰피아(대표이사 배영봉)에서 운영 중인 거창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정인)가 보건복지부 성과평가 결과 ‘2012년 전국 지역자활센터 농촌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47개 지역자활센터를 지역의 산업구조와 인구구조 등 지역특성에 따라 도시형, 농촌형, 도농복합형 유형별로 나누어 취·창업, 탈수급 등 자활성공률, 자활사업단 운영 등 공동지표와 지역유형별 특화사업 개발, 지역일자리 연계 등 특성화지표를 설정하여 진행됐다.
그 결과 거창지역자활센터는 2012년 사업 중 자활성과, 센터운영, 지역일자리 연계 및 특화사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지역자활센터 농촌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추가운영비 1,900만원을 지원받는다.
거창지역자활센터는 2002년 12월 31일 설립되어 지역 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자활 촉진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고, 6개 사업단(청소, 건강지원, 희망나르미, 도자기, 영농, 취업지원)에서 110여명의 주민들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거창군 관계자는 “거창지역자활센터가 지역 내 복지와 고용을 연계해 저소득층의 탈빈곤을 적극 지원하는 인프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군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