相生이란 음양오행설에서, 金은 水를, 수는 木을, 목은 火를, 화는 土를, 토는 金을 낳음을 이르는 말이고, 서로공존하면서 살아간다는 뜻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자연과 인간은 서로상생관계에 있다 란 말이다.
지부해함(地負海涵)이란 땅이 온갖 것을 다 실어주고 바다가 모든 것을 다 받아주듯 모든 것을 포용하란 사자성어 이다.
옛날 요임금이 천하를 다스릴 때는 마치 도공이 점토를 이겨 물레에 돌려 도기(陶器)를 만들었듯 하고, 마치 대장장이가 무쇠를 도가니에 넣고 풀무질을 하여 금속 기구를 주조하듯이 했다. 백성은 당기면 오고 밀면 가며, 시키면 하고 금하면 그만둔다했으니 고로 요임금이 다스릴 때는 법을 잘 밝혀 금지사항을 명령할 뿐이었다. 황제가 천하를 다스릴 때는 백성을 당기지 않아도 오고 밀지 않아도 가며, 시키지 않아도 일을 이루고 금지하지 않아도 그만 뒀다. 그러므로 황제가 다스릴 때는 법을 설치하고 바꾸지 않아서 백성이 그 법에 편안히 적용하게 했다.
이른바 인의예악(仁義禮樂)이란 모두 법에서 나오니 주나라 문서에 이르기를 “나라의 법은, 법과 집행이 일치하지 않으면 나라를 맡은 군주는 마음이 편치 않다. 백성이 법을 따르지 않으면 좋지 않고, 나라에서 법을 자주 바꾸어서 백성을 관장하면 좋지 않다고 하였다. 여러 신하들이 예의와 가르침을 본받지 않으면 좋지 않다. 여러 관리들이 법을 어겨가며 정사를 처리하면 좋지 않다”라고도 했다.
고로 “법은 지키지 않을 수없는 것이니 나라가 보존되거나, 망조가 들어 갈팡질팡 하는 것이 법에 달려있고, 성군이 천하의 대의를 행사하는 방법이 법이다” 군신 상하 귀천 모두가 준수해야 하는 것이 相生의 法인가 보다.
방문약례(博文約禮)라 지식은 넓게 가지고 행동은 예의에 맞게 하라는 의미려니 孔子의 논어 옹야편에 군자는 글을 널리 배우되 禮로써 그것을 조이고 단속해야 한다고 했다.
햇빛은 누구에게나 따뜻한 볕을 준다. 그리고 사람의 웃는 얼굴도 햇볕과 같이 따뜻한 친근감을 준다. 인생을 즐겁게 지내려면 찡그린 얼굴을 하지 말고 웃어야 한다는 격언이다.
사람의 웃는 모양을 보면 그 사람의 속내를 알 수 있고, 누군가를 파악하기 전 그 사람의 웃는 모습이 마음에 든다면 그 사람은 선량한 사람이라고 단언해도 된다. 가 러시아의 소설가 말인가 하면, 벨기에톱스타 오드리헵번은 “나는 나를 웃게 하는 사람을 사랑한다. 솔직하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웃는 것이다” 라고 했다.
서일상운(瑞日祥雲)이라 좋은 날씨, 상서로운 구름, 부드러운 바람과 단비란 다른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고 웃는 얼굴로 대하라는 뜻을 가진 메시지인 갑다. 고민을 품고사는 현대인들이 이 같은 밝은 마음을 가지고 산다면 서로 상생의 세상 살만도 하다 하겠다.
<임부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