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자원봉사센터는 매월 둘째주 토요일을 가족봉사단의 날로 정하여 올해 처음으로 가족봉사단(회장 김창옥) 12가족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2일 거창읍 가지리 중촌경로당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가족봉사단은 경로당 청소, 어르신 마사지 및 어깨 주무르기 등 봉사활동과 봄을 맞이해 쑥 캐기 체험을 하고 직접 캔 쑥으로 쑥 범벅을 만들어서 어르신들과 함께 만들어 먹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현재 가족봉사단은 20가정 50여 명으로 구성되어 매월 문화재 지킴이활동, 환경정화활동, 농촌일손돕기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가족봉사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가족 간 소통 및 화합을 도모하고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봉사의 의미를 배우고 생활화 할 수 있는 것을 비롯해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도움을 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