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악회에서 주목해 볼 만한 내용은 중앙고 32회 졸업생이자 사)인씨엠예술단 빈대욱(45세) 총괄본부장의 기획과 감독으로 진행되어 중앙고 동문과 재학생, 교직원 그리고 학부모와 지역민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매개역할을 했다. 한국 전통 음악과 서양 클래식 음악 전문가들과 함께 재학생들은 평소 연습해 온 음악 소질을 마음껏 발휘 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평소 청소년들이 호기심을 가지는 매지션 송명훈을 초청하여 매직쇼를 즐기며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그야말로 클래식과 팝 그리고 즐거움을 전 교직원과 학생 그리고 학부모와 지역민이 함께 무더위로 인해 지루한 일상으로부터 이탈하여 감성적인 문화 소통의 장에 몰입되어 재충전이 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중앙고 관계자는 “동문과의 끈끈한 유대를 통해 재학생들과 다양한 영역에 걸쳐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기회교육의 장을 펼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