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교시에는 심폐소생술과 옥외소화전 진압훈련을 순환식으로 훈련하였다. 최근에 초등학교 4학년이 심폐소생술로 50대 아저씨를 구한 사실이 화제가 되어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았다. 1분간 100회의 심장마사지가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땀을 뻘뻘 흘리며 혹시나 모를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하는 학생들의 마음태도가 교육훈련의 밀도를 높였다. 5학년 3반 송강원 학생은 “오늘 배운 심폐소생술로 나와 가까운 사람이 쓰러지면 용기를 내어서 오늘 배운 방법으로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거창초운동장에서는 119소방차로 직접 물을 공급받아 화재현장을 진압하는 실제적인 활동을 진행했다. 모든 학생들이 마치 소방관이 된 듯 한 표정과 처음 경험하는 활동에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참여하였다. 옥외소화전 훈련을 처음 경험한 5학년 2반의 이정민 학생은 “처음이라 떨리고 긴장이 되었는데 소방관아저씨가 도와주셔서 안전하게 할 수 있었고, 화재시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번 소방훈련의 소감을 밝혔다.
최근 실제적 안전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안전과 주변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안전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