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공예강사) 선생님은 농사를 생업으로 하였던 우리 조상들이 벼에서 나온 ‘짚’을 활용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생활 전반에 걸쳐 활용되었다는 것을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체험 활동의 문을 여셨다. 또, 짚풀을 이용하여 달걀꾸러미 만드는 방법을 차근차근 안내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달걀꾸러미를 만들었다. 신지원(6학년) 학생은 “짚으로 만드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어렵고 힘들었지만, 짚을 만지는 느낌이 좋았어요.”라고 하면서 힘들어하는 저학년 동생들을 도와주기도 하였다.
박물관에 전시되어있는 모습으로 조상들의 문화유산을 배우는 것보다 직접 체험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삶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