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지난 21일에 이어 30일 귀농 영농 대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벗어나 선진 영농 기술을 보고 배우기 위한 선진지 견학을 진행한다.
이번 견학은 지난해까지 실시한 귀농․귀촌인 영농교육을 영농대학으로 승격 운영하면서, 좀 더 전문적인 영농 기술 견학으로 성공적인 귀농을 꿈꾸는 수강생들의 열기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견학 인원은 사과반 35명, 오미자반 30명으로 총 75여명이 참여한다.
선두 주자로 견학을 진행한 사과반 교수 한호균씨는 "농업부문의 후계인력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본격 시동을 걸 귀농․귀촌인이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주역이므로 선진지 견학은 필수 코스" 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차별화된 귀농․귀촌정책을 추진한 결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귀농·귀촌 인구가 유입되는 도시 중의 하나가 되었다. 귀농․귀촌 적격지로 거창군이 주목 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수려한 자연환경, 우수한 교육인프라, 편리한 교통여건, 고소득 농업작목의 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선진지 견학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선진 농업기술을 배울 수 있는 견학이었고, 성공적인 귀농을 위해 열심히 배워야겠다는 계기가 되었다.“ 며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