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초 관악단은 2006년 창단하여 매일 아침 방과후 시간에 꾸준히 연습하였으며 동아리 시간을 이용하여 파트별 레슨을 받아 실력을 쌓았다. 특히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모두 반납하여 연습하였고, 대회 일주일 전 6일 동안의 강도 높은 캠프를 통해 소리를 맞추고 연주에 완벽을 기했다. 또한 대회를 직전에 두고 학생들이 심한 부상을 당하였고 대회 당일은 태풍 고니 영향으로 계속되는 비에 이동 및 대회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등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험을 무릅쓰고 부상 투혼을 발휘하였고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가 하나의 목표를 바라보고 적극 지원하는 등 모두의 뜨거운 열정으로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