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 백중절의 유래는 과일과 채소가 많이 나와 100가지 곡식의 씨앗을 갖춰 놓은데서 유래되었으며, 전통적으로 백중 무렵에는 절에서 재를 올리고 공양을 드렸으며, 민간에서는 100가지의 과실을 차려 제사를 지내고, 남녀가 모여 음식을 먹고 노래와 춤을 즐겼다.
단, 농가에서는 농사일을 하던 일꾼들에게 하루휴가와 백중돈을 주고 놀도록 하였으며, 한해 농사를 잘 지은 집의 머슴을 소나 가마에 태워 마을을 돌면서 사기를 북돋웠다고 한다.
이번 행사는 거창문화원이 주관하는 2015 생활문화공동체 공모사업 중 세시풍속 우리문화 즐기기 행사로, 5월 단오, 6월 유두날 행사에 이어 백중행사와 다음달 8월 한가위 마을 축제한마당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