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로봇 경진대회는 경상남도가 후원하고 도립거창대학이 주최하였으며 도내 특성화고등학교에서 22개 팀이 출전하여 열띤 경기 끝에 최우수의 영광을 차지한 것이다. 경기는 조별리그로 싸움로봇을 조립한 후 사각의 평면경기장에서 상대 로봇을 밀어내거나 넘어뜨리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다.
팀명 ‘메기’로 출전한 두 학생은 거창공고 로봇제어전자과 2학년 학생으로 “평소 로봇에 대한 호기심과 학교에서의 로봇동아리 활동이 이번 대회 우승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전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공무해서 로봇관련 기업에 취업도 하고, 일-학습 병행제도로 대학공부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