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면장 박완묵)에서는 3월 21일 16개 기관․단체회원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봄맞이 국토대청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날 대청소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겨우내 방치된 취약지 쓰레기 수거 및 시가지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환경정화 운동을 통해 그동안 손길이 잘 미치지 못한 마을 구석구석과 면소재지․도로변․하천 등을 정비하고, 정화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주민과 기관·단체 등은 이날 불법투기를 방지하고 생활쓰레기 감량 등 성숙된 생활문화 정착을 유도했다.
또한 마을별로는 주민 300여명이 자체적으로 시간을 정하여 마을주변, 소하천, 농경지 등에서 재활용품 수집과 대청소를 실시하여 전 면민이 참여하는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하였다.
면 관계자는 “이날 행사로 해빙기를 맞아 겨우내 방치된 쓰레기 수거 등 정화활동 뿐만 아니라 겨울동안 움츠렸던 마음을 열고 면민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