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일 선생은 평소 충군애민(忠君愛民)과 지극한 효성, 참다운 교육자로 거창의 자랑스런 인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거창사마방록(居昌司馬榜錄)을 새롭게 만들고 용원서원과 팔송재 상량문, 원천정기 ․ 영모재 기문(記文)을 비롯하여 많은 시, 제문 등을 통해서 실천적인 군자의 삶과 지역사에 관한 많은 글들을 남겼다.
한편 거창문화원 향토사연구소에서는 지난해 어윤동 소장이 중심이 돼 선생의 작품들을 알기 쉬운 우리말로 번역해 『국역 송천문집』을 출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