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행복한 날들이 많은 달에 아이러니하게도 실종아동이 가장
많이 발생하여 불행의 시작이 되기도 한다.
최근 4년간 어린이날 당일 실종되는 아동이 평균 300명이나
된다. 놀이공원이나 유원지 등 인파가 몰리는 곳에서 아동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할 수 있다.
필자도 딸 아이 2명을 둔 부모로써 이러한 사실을 볼 때면 너무나도 가슴이 아 프다.
실종아동을 예방하려면 우선 부모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사전등록제란 아동의 기본정보인 성명, 생년월일, 지문정보
얼굴사진정보를 사전에 등록하여 두고 실종아동 발생시
등록정보를 활용하여 등록된 데이터베이스와 비교 검색하는
등 등록정보를 활용해 신원을 확인하여 우리 소중한 아이를
부모의 품으로 돌려 보낼 수 있게 된다.
사전등록은 안전Dream사이트(www.safe182.go.kr)에서 등록
이 가능하며 지문등록은 가까운 경찰서나 지구대·파출소에
방문등록 하면 된다.
거창경찰서 아림지구대 경위 양진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