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의 행사는 선후배, 학생-교사 간의 돈독한 정을 느끼고, 자신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또한 학생들에게 힘든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겨내는 끈기와 성취감을 키워줄 수 있는 훌륭한 경험이 되었다.
5학년 한 학생은 “올라가는 길이 힘들어 포기하고 싶었는데 선생님과 친구들이 손을 잡고 이끌어주어 끝까지 완주 할 수 있었어요, 처음으로 산 정상까지 와 봤어요. 힘들지만 엄청 좋아요. 맑은 공기를 마시니 머리까지 맑아지는 기분이에요”라며 등반대회를 마친 기분을 표현하였다.
박만종 교장은 선생님, 학생 모두가 하나가 되어 이루어지는 것이 학교 교육이라고 하며, 공부와 더불어서 건강한 신체를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학생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