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 위원장 양호일, 민간 위원장 이명기)은 6월 20일 거창군 학원연합회와 관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발굴하고, 경제적·정서적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거창군 학원연합회는 지역사회 내 저소득층 및 사각지대 취약계층 대상자녀가 학원비 부담으로 학업을 중단하거나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학원비를 경감해줘,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이 학업에 전념 할 수 있게 연계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해 줄 예정이다.
학원연합회 최중현 회장은 “학원을 운영하다 보면 공부에 열의는 있으나 학원비로 인하여 중도에 그만두는 학생들을 볼 때 무척 안타까웠는데 이런 학생들을 학원연합회에서 지원해 준다면 학부모의 부담도 줄이고 학생들은 마음 놓고 학원을 다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연합회에서도 적극적인 자세로 발굴하고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앞으로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자원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